그룹51, 노동절 ‘뉴타운컬쳐파티’
By mywank
    2010년 04월 15일 06:40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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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월 1일 세계노동절 120주년을 맞아, 홍대 앞 재개발에 반대하는 ‘세계노동절 120주년 맞이 뉴타운컬쳐 제공 재개발파티(뉴타운컬쳐파티)’가 열려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5월 1일 노동절을 맞아 3호선 버터플라이, 타바코 쥬스 등 51개 밴드들이 ‘그룹51’라는 이름으로 모여 공연을 하며, 이날 정오부터 다음날 새벽 3시까지 지하철2호선 홍대입구역 부근에 있는 칼국수집 ‘두리반’에서 열린다.

두리반은 ‘지구 단위 계획지역’으로 지정돼, 지난해 12월 24일 용역업체 직원들이 집기를 모두 드러냈다. 이에 ‘두리반’의 안종려 사장은 이틀 뒤인 용역들이 주위에 쳐놓은 철판을 절단기로 뜯어내고 들어가 농성에 벌이고 있으며, 지난 3일에는 ‘농성 100일 째’를 맞았다.

   
  ▲행사 포스터 (출처=’그룹51′) 

‘뉴타운컬쳐파티’를 기획한 ‘그룹51’ 측은 행사 홈페이지에 남긴 글에서 “메이데이는 노동절, 어차피 우리도 음악으로 노동하여 벌어먹고 사는 음악노동자와 다름없지 않나. 여기까지 생각이 미치자, 우리는 더 이상 망설일 필요가 없었다”라고 밝혔다.

이들은 이어 “바로 두리반으로 돌아와 친구들을 모아 어쭙잖게나마 그룹을 결성했다. ‘그룹51’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이어 “우리는 우리 삶의 터전인 홍대 앞의 변두리에서 벌어지고 있는 ‘두리반’의 안타까운 현실에 대해 가능한 솔직히 알리고 싶다”라며 기획 배경을 밝혔다.

그룹51인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들, 두리반의 싸움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많이 보러올 수 있도록 이곳저곳에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공연료는 예매는 5,100원, 현장구매는 12,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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