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삼열 “진보-보수 지지 자신 있어”
    By mywank
        2010년 04월 05일 04:40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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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삼열 전 교수 (사진=이 전 교수 선본) 

    이삼열 전 숭실대학교 교수(전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사무총장)가 5일 비리연루 학교장과 부적격 교원에 대한 강력한 퇴출 의지를 밝히며 서울교육감 선거에 출마했다.

    이삼열 전 교수는 현재 야권 서울교육감 단일후보를 선출하기 위해 구성된 ‘2010 서울시 민주진보 교육감·교육위원 후보 범시민 추대위원회’ 경선에 참여한 상태이다.

    이 전 교수는 이날 오전 서울교육청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각종 비리에 연루된 학교장 및 부적격 교원 퇴출 △‘교육개혁시민위원회’ 설치 및 ‘시민감사관제’ 실시를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와 함께  △일제고사 중지 및 ‘표집형 표준성취도 평가’ 시행△특목고, 자사고 입학 ‘추첨제’로 전환 △친환경 무상급식 전면 시행 등을 약속했다.

    이 전 교수는 출마 기자회견문을 통해 “학교에 보낸 우리 자식들의 영혼이 더럽혀지지 않고, 잠재력을 활짝 꽃피우기 위해서는 스승 상에 걸맞지 않은 교육권력자와 교육행정가들을 학교에서 퇴출시켜야 하지 않겠느냐”라며 “이제 서울시의 교육행정과 초·중·고등학교의 최고 책임자들을 서울 시민들이 집도하는 수술대 위에 올려놓아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저는 진보뿐만 아니라 합리적 보수층 모두의 신망을 얻어낼 자신이 있다. 저는 학계, 종교계, 시민사회, 정치권 모두에게 환영받는 후보가 될 자신이 있다”라며 “또 서울 시민 모두의 마음을 얻을 수 있는 후보가 되겠다. 과연 제가 이런 일을 제대로 하고 있는지를 교육감 임기 중간에 적정한 평가를 받을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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