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노사 극적 타결
By 나난
    2010년 04월 01일 06:04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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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 중인 금호타이어 노사가 잠정합의를 이뤘다. 노조가 전면파업에 들어간 지 하루 만이다. 이에 따라 금속노조 금호타이어지회(지회장 고광석)는 이날 오전부터 들어간 전면 파업을 중단하고 업무에 복귀하고 있다.

금호타이어 노사는 이날 오전 7시경부터 시작한 교섭에서 임금 10% 삭감과 5% 반납 등 임금 삭감 폭과 단계적 도급화 등 핵심 쟁점 사항에 대해 최종 합의를 이뤘다. 노사는 △광주공장 12.1%, 곡성공장 6.5% 생산량 증대 △기본급 10% 삭감 및 워크아웃 기간에 5% 반납 △상여금 200% 반납 △단계적인 597개 직무 도급화 등에 합의했다.

또 정리해고 대상자 193명에 대해 취업규칙 준수와 성실근무 조건으로 경영상 해고를 유보하고, 고객과 국민의 신뢰회복을 위한 ‘노사평화 공동선언문’에도 합의했다.

이번 합의에는 지난 3월 28일에 진행된 교섭에서 합의한 적정인원(T/O) 축소와 사전 작업수당 폐지, 유급일 규정 등 모두 38개 조항도 포함됐고, 고용안정 등 노조 측이 제시한 별도 요구안도 포함됐다.

노사가 극적 합의를 이룸에 따라 이날 오전 6시 30분부터 파업에 들어갔던 노조 조합원들은 조업에 복귀했다. 노조는 이날 잠정 합의안에 대해 다음 주경으로 조합원 설명회를 개최하고 찬반투표를 통해 2010년도 임단협을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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