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든 건설노동자에 무료 석면검진을”
    By mywank
        2010년 03월 30일 06:36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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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노동당 홍희덕 의원과 민주노총 전국건설산업노동조합연맹(건설노조)이 30일, 건설노동자 석면피해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석면검진을 원하는 모든 건설노동자에게 무료 석면검사 실시 △임시일용직으로서 경력입증이 불가능한 석면질환 건설노동자의 산재보상 인정요건 완화 △석면질환 건설노동자의 고용 보장 등을 촉구했다.

    석면 문제는 그동안 태평로 삼성그룹 본관, 세종로 정부종합청사의 건물 리모델링과 국내 최대 규모로 석면제품을 생산해 온 KCC 수원공장의 철거문제 등이 알려지면서, 피해예방과 보상 문제가 사회적으로 불거졌다. 하지만 정작 석면 함유제품을 가장 많이 다뤄온 건설노동자의 ‘직업성 피해’에 대해서는 별다른 대책마련이 이뤄지지 않았다.

    직업성 석면피해 대책 촉구

    홍희덕 의원과 건설노조는 이날 오전 11시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회에서 이슈가 된 석면 위험성과 피해의 각종 언론보도나 정부 대책은 일반시민의 ‘환경성 피해’에만 집중되었다”며 “석면피해가 가장 심각한 건설노동자 대책은 매우 미흡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어 “석면질환의 특성을 고려하면 우리나라는 지금부터 석면피해 문제가 본격화 된다. 전문가들은 2040년에 석면피해자 발생이 정점을 이루고, 그 피해의 다수가 건설노동자가 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이에 대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오후 2시부터 국회의원회관 128호에서는 민주노동당 홍희덕 의원, 건설노조 주최로 ‘건설노동자 석면질환실태와 예방제도 마련을 위한 토론회’가 열렸으며, 심규범 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 김용규 가톨릭대 성모병원 산업의학전문의 등이 패널로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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