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야권 단일화하면 한나라당 꺾어
    2010년 03월 30일 12:09 오후

Print Friendly

오는 지방선거에서 서울에 야권 후보연대가 이루어진다면, 야권 단일후보가 승리할 수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정치전문 인터넷신문 <뷰엔폴>이 정치종합컨설팅 기업 <리서치뷰>에 의뢰해 벌인 여론조사에 따르면, 서울시장 선거에서 야권 단일후보는 41.6%를 차지해, 한나라당 후보 39.2%를 오차범위 안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경기도지사 선거의 경우 김진표 후보나 유시민 후보로 단일화가 되더라도 김문수 현 도지사에 크게 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진표 후보가 야권 단일후보가 될 경우 김 후보는 34.3%를 기록해 김 도지사 51.8%에 뒤졌다. 유시민 후보는 31.5%에 그쳐 53.9%의 김 도지사와의 격차는 더 크게 벌어졌다.

다자구도에서 선거가 치러질 경우 서울은 오세훈 현 시장이 44.7%로 1위를 기록한 가운데, 한명숙 민주당 후보가 29.3%로 2위, 노회찬 진보신당 후보가 5.1%로 3위, 이상규 민주노동당 후보가 3.8%로 4위를 기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지사 선거의 경우 김문수 도지사가 48.7%로 압도적 1위를 기록한 가운데, 김진표 민주당 후보가 17.9%로 2위, 유시민 국민참여당 후보가 13.7%로 3위, 안동섭 민주노동당 후보가 3.8%로 4위를 기록했고, 심상정 후보는 2.6%로 5위에 그쳤다.

한편 현재 최대 정국현안인 ‘천안호’ 침몰사건과 관련, 서울시민의 54.1%와 경기도민의 56.5%가 정부대처에 대해 “잘 못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잘 하고 있다”는 평가는 서울시민 36.1%, 경기도민 35.3%에 그쳤다. 봉은사 직영사찰 외압논란과 관련해서는 서울시민의 52.4%, 경기도민의 48.6%가 “외압이 있었을 것”이라고 답했다. “외압이 없었을 것”이라는 응답은 서울시민의 19%, 경기도민의 19.4%에 그쳤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29일 서울시민 1,073명과 경기도민 1,086명을 대상으로 ARS방식으로 조사되었으며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 3%이다.

필자소개

페이스북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