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합진보 마포 당원들 "전국위 후속조치 받아라"
        2012년 05월 11일 04:50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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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례후보 당선자 진퇴문제와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을 놓고 당권파와 비당권파의 격돌이 예상되는 통합진보당 중앙위원회를 하루 앞두고, 관악과 함께 서울지역 최대 지역위원회로 꼽히는 마포구 위원회 소속 당원(1200명 규모)들이 집단적으로 입장을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마포구 위원회 소속 당원 60명은 11일 ‘집단기고’ 형식의 당원 호소문을 발표하고 “(현 사태의) 해결의 첫 단추라고 할 수 있는 ‘전국운영위 후속 조치안’이 더 늦기 전에 수용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호소문에 이름을 건 당원들은 과거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국민참여당에서 활동했던 사람들이다.

    마포구 위원회는 지난 9일 당원 3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토론회를 열고 “이번 사태에 대한 즉각적인 조치가 필요함에 공감”하고 “그 방식은 세력의 갈등과 공방이 아닌 스스로에 대한 성찰, 서로에 대한 애정과 신뢰, 진실을 향한 노력”이라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들은 “책임 소재를 분명히 밝힐 진상조사는 필요”하지만 “당을 구하고 국민들에게 믿음을 청해야 할 우리들에게 당장 필요한 일은 부실만으로도 책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이어 “모두가 아프지만 전국운영위원회가 결정한 후속조치가 이제는 용인되길 거듭 호소”하고 12일 중앙위에서 확정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후속 조치안’의 주요 내용은 △조속한 사태 수습과 중앙위 보고 후 공동대표단 총사퇴 △순위경쟁명부의 비례 당선자와 후보자 전원 총사퇴 △부실, 부정 선거 관련자 전원 당기위 회부 △차기 중앙위서 비대위 구성 △진상조사 결과 일부 미흡 인정, 이후 충분한 조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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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디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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