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 현애자, 제주도지사 출마 선언
By mywank
    2010년 03월 17일 06:37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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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애자 전 국회의원 (사진=민노당 제주도당) 

현애자 전 민주노동당 국회의원이 17일 “신기루 같은 외자유치 개발이 아닌, 사람과 환경이 살아있는 생명, 상생경제, 사회적 약자를 돌보는 따뜻한 경제를 만들겠다”며 제주도지사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제주도지사의 경우 현재 한나라당 현동훈, 김경택, 고계추, 강상택, 강상주 씨와 민주당 고희범, 우근민 씨가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상태이다.

현애자 전 의원은 이날 오전 11시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도민 모두는 가난과 죽음, 대립과 분열이라는 20세기를 넘어, 희망과 평화, 행복이 넘치는 21세기 제주사회를 기대하고 있"으나 "이명박 정권과 한나라당은 제주사회를 절망과 고통이 가득한 사회로 몰아가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는 이어 “노무현 전 대통령이 사과까지 한 ‘4․3 문제’를 해결해야할 정부여당은 억울하게 숨진 영령과 유가족을 위한 명예회복과 배상을 통한 상생과 화해에는 ‘나 몰라라’하고 있다”며 “전국 최고 농가부채에 제주도민들은 날로 피폐해지고 있고, 아름다운 강정바닷가도 해군기지로 파괴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현애자 전 의원은 “이번 선거에서 저와 민주노동당은 이명박 정권과 한나라당을 심판하고 부도덕한 구시대적인 지방정치 개혁을 위해 가치와 정책을 중심으로 제주도 내 모든 진보와 민주양심 세력이 연대함으로써, 2010년 지방선거에서 승리하고 제주사회에 희망을 키우고자 한다. 단절과 분열정치가 아니라, 소통하고 화합하는 진보정치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날 출마 기자회견에 참석한 강기갑 민주노동당 대표는 “현애자 전 의원은 무상의료를 실현해온 사람이다. 무상예방접종, ‘암부터 무상의료’라는 슬로건 아래 암 등 중증질환 의료비 절반인하, 저상버스를 실현시킨 사람이다”며 “또 노동자, 농민, 서민을 대변하면서 ‘어머니의 심정’으로 정치를 해나갈 사람이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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