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별 노조 '청년 유니온' 출범
By 나난
    2010년 03월 15일 03:59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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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세대별 노동조합인 ‘청년 유니온’(위원장 김영경)이 출범했다. 이들은 지난 13일 서울 중구 청어람 아카데미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강령 및 규약을 제정했으며, 오는 18일 노동부에 설립신고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일반노동조합인 청년 유니온은 지역과 직종 등의 공통성을 중심으로 취업자를 비롯한 불안정 취업자 모두를 포용하며, 청년 노동문제를 해결을 넘어 청년 세대의 문화 정서적 교류를 통해 청년들의 연대를 도모하는 소통의 공간을 지향하고 있다.

청년 유니온은 지난 13일 열린 창립총회에서 청년 문제 해결을 위해 최저임금 인상운동과 아르바이트생을 대상으로 한 노동실태조사, 청년 고용할당제 도입 등의 사업을 전개하기로 결정했다. 조합원 200명 가입, 월 활동비 150만 원을 올해 목표로 세웠으며, 김영경 위원장, 조금득 사무국장 등 임원도 선출했다. 

이날 청년 유니온은 “청년 노동의 질 향상을 통해 청년 세대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적 지위 향상을 도모하고 청년들이 자신의 삶의 주인으로 설 수 있도록 활동하는 조직”이라며 “사람과 사람 간의 평등한 관계를 바탕으로 청년 세대의 네트워크를 형성하기 위한 활동 및 방법 연구, 오프라인 모임과의 연계를 통해 변화하는 시대에 맞는 형태의 조직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청년 유니온은 일본 수도권청년유니온과 오는 5월 1일 노동절 공동행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청년 유니온은 현재 60여 명의 조합원이 가입해 있으며, 가입 연령대는 15세 이상에서 39세 이하면 누구나 가입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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