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북-반국가행위자 1백명 발표 ㅋㅋㅋ
    By mywank
        2010년 03월 12일 06:45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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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구단체인 ‘국가정상화추진위원회(추진위)’라는 곳에서 12일 현 정부에 대해 비판적인 목소리를 내고 있는 각계 인사 100명을 ‘친북·반국가행위 인사’로 발표하는 ‘비정상적’ 행동으로 웃음거리를 자초하고 있다. 이들이 밝힌 명단에 포함된 인사들은 오히려 “영광이다”라며 웃어넘겼다. 

    추진위는 이날 오전 서울 프레지던트 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밝힌 ‘친북·반국가 인사’ 명단을 살펴보면, 노회찬 진보신당 대표, 강기갑 민주노동당 대표, 이재정 국민참여당 대표, 최규식 민주당 의원, 권영길 민주노동당 의원 등 정치권 인사가 14명이 포함되어 있다.

    이와 함께 △종교계에서는 함세웅 신부, 진관 스님, 김상근 목사 등 10명 △시민사회단체·재야에서는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장, 최열 환경재단 대표, 고 이한열 열사의 어머니 배은심 씨, 박석운 한국진보연대 공동대표, 정욱식 평화네트워크 대표 등 36명이 포함되었다.

    또 △학계에서는 신영복 성공회대 교수, 조국 서울대 교수, 손호철 서강대 교수 등 17명 △문화예술·언론계에서는 오연호 <오마이뉴스> 대표, 소설가 황석영 씨 등 13명 △법조계에서는 희망제작소 상임이사인 박원순 변호사 등 3명 △의료계에서는 이상이 제주대 의대 교수 등 2명 △해외 인사로는 송두율 교수 등 5명이 대상자로 선정됐다.

    이에 대해 노회찬 진보신당 대표는 “언급할 가치조차 없다. 그러나 명단을 보니까 양심 있고 덕망 높은 분들이 대부분인데, 그 분들과 이름을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다”고 말했다. .

    정욱식 평화네트워크 대표는 “대꾸할 가치도 없다. 명단에 오른 분들 중에는 사석에서 북한 문제를 비판한 분들도 있다. ‘친북’과는 전혀 관련 없는 분들이다”며 “그동안 한반도 문제를 다루는 일을 했는데, 제가 활동을 ‘헛것’으로 하지 않은 것을 인정받은 것 같아서, 정말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여기저기에서 문자가 옵니다. 100인에 선정됐다고 친북인사 빠지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제가 열심히 활동했나 봅니다”라는 입장을 남기기도 했다.

    박석운 한국진보연대 공동대표는 “정신 나간 사람들인 것 같다. 이전부터 뉴라이트 쪽 단체들이 친일인명사전을 ‘희석’시키기 위해서 말도 안 되는 ‘친북·반국가 인사’ 명단을 만든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며 “자신들의 마음에 안 들면 무조건 ‘친북·반국가 인사’로 몰고 가려는 속셈이다. 이런 내용은 묵살하는 게 맞다”고 말했다.

    다음은 추진위가 밝힌 ‘친북 반국가 행위 인사’ 명단

                                                      * * *

    시민사회단체, 재야(36명)

    강순정(연방통추 공동의장), 권오현(민가협 양심수후원회 명예의장), 김광일(다함께 운영위원), 김승국(평화만들기 대표), 김종일(평통사 사무처장), 나창순(범민련 명예의장), 노중선(4월혁명회 상임대표), 문성현(전 민주노동당 대표), 민경우(전 범민련 남측본부 사무처장), 박석률(민자통 의장)

    박석운(노동인권회관, 전 진보연대 공동대표), 박세길(새사연 연구위원), 배은심(전 반미여성회 회장), 백기완(통일문제연구소장), 송갑석(전대협 동우회장), 오종렬(한국진보연대 상임고문),

    윤원탁(실천연대 공동대표) , 이경원(범민련 남측본부 사무처장), 이규재(범민련 남측본부 의장), 이승구(이시우)(사진작가), 이승환(민화협 집행위원장·전 한청의장), 이재춘(활동가), 이재현(현장실천연대 의장), 임동규(통일광장 대표), 임헌영(민족문제연구소 소장), 전상봉(공동성강화를 위한 서울시민연대 대표)

    정광훈(한국진보연대 공동대표-전 전농의장), 정대연(한국진보연대 집행위원장), 정욱식(평화네트워크 대표), 조덕원(21코리아 대표), 최열(환경재단 대표), 최일붕(다함께 대표), 표명렬(평화재향군인회 회장), 한상렬(한국진보연대 상임고문·목사), 한충목(한국진보연대 상임고문), 허영구(전 민주노총 부위원장)

    학계(17명)

    강만길(고려대 명예교수), 강정구(동국대 교수), 김근식(경남대 교수), 김세균(서울대 교수), 김수행(전 서울대 교수), 서중석(성균관대 교수), 손호철(서강대 교수), 신영복(성공회대 석좌교수), 안병욱(카톨릭대 교수-전 진실화해과거사위원장), 오세철(연세대 명예교수), 이영희(전 한양대 교수), 이장희(외국어대 교수), 이철기(동국대 교수), 장상환(경상대 교수), 정해구(성공회대 교수), 조국(서울대 교수), 한홍구(성공회대 교수)

    종교계(10명)

    김민웅(목사-성공회대 교수), 김상근(목사-615 공동위 남측위원장), 문규현(신부-전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 대표), 문정현(신부-통일평화재단 이사장), 법타(스님-평화불교협의회 의장), 수경(스님-불교환경연대 대표), 진관(스님-불교인권위원장), 함세웅(신부-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 홍근수(목사-평통사 공동대표), 효림(스님-실천승가회 명예대표)

    문화예술-언론계(13명)

    김경호(국민일보 부장-전 기자협회장), 박종화(음악가), 백낙청(평론가-서울대 명예교수), 백무산(시인), 신준영(남북역사학자협의회 사무국장·전 말지 기자), 안영민(민족21 편집국장), 오연호(오마이뉴스 대표), 윤민석(운동권 가수), 이창기(자주민보 대표), 장명국(내일신문 사장), 정일용(연합뉴스 기자-전 기자협회장), 조정래(소설가), 황석영(소설가)

    법조계(3명)

    김승교(변호사-실천연대 상임대표), 박원순(변호사-희망제작소 상임이사), 임종인(변호사-전 국회의원)

    의료계(2명)

    이상이(제주대 의대 교수), 권정기(의사-전 진보의련 의장)

    정치권-관계(14명)

    강기갑(국회의원-민노당 대표), 권영길(국회의원), 김근태(민주당 상임고문-전 국회의원), 김창현(민주노동당 울산시당위원장), 노회찬(진보신당 대표-전 국회의원), 손장래(민족21 고문-전 안기부 차장), 오영식(전 국회의원), 우상호(민주당 대변인), 이인영(전 국회의원), 이재정(전 통일부 장관), 이종석(전 통일부 장관), 임종석(전 국회의원), 최규식(국회의원), 한상범(전 의문사진상규명위 위원장)

    해외 인사(5명)

    김명철(조미평화센터 소장-일본), 김현환(재미동포전국연합 부의장-미국), 노길남(민족통신 대표-미국), 박용(범민련 공동사무국 사무부총장-일본), 송두율(독일뮌스터대 강사-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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