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노 윤병태, 경북도지사 선거 출마
    By mywank
        2010년 03월 12일 04:28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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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병태 경북도지사 예비후보 (사진=민주노동당 경북도당) 

    윤병태 민주노동당 경북도당 위원장이 12일 “이명박 독재정치와 한나라당 독식정치를 심판하는데 온몸을 던져 앞장설 것”이라며 경북도지사 출마 선언을 했다. 현재 한나라당 정장식, 민주당 최영록, 국민참여당 유성찬 예비후보가 경남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바 있다.

    윤병태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11시 경북도청 기자실에서 열린 출마회견에서 “이명박 정권 2년이 서민들에게 가져다준 것은 배신과 절망의 정치였다. 그래서 서민들이 내린 결론은 이명박 정권과 한나라당을 심판하지 않고서는 그 어떠한 희망도, 행복의 청사진도 그릴 수가 없다는 것이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6월 지방선거는 이명박 정권의 독재정치와 한나라당의 독식정치를 끝장내는 심판의 장이 되어야 한다”며 “이에 동의하는 모든 정당과 시민사회단체들이 하나로 뭉쳐야 한다. 이번 선거에서 이명박 정권, 한나라당 심판에 동의하는 모든 정당, 단체들을 하나로 묶는데 앞장설 것이며, 진보정당의 대통합에도 진정성을 가지고 적극 나설 것이다”고 밝혔다.

    윤 예비후보는 “경북지역의 제정당과 단체들에 반MB·반한나라연대와 후보단일화를 제안하는 바이며, 이번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경북지역 진보개혁세력의 통 큰 단결을 위해 발 벗고 나설 것이다”며 “한나라당 간판만 달면 당선된다는 오만과 독선을 반드시 심판할 수 있도록 경북도민여러분도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해 주실 것을 간곡히 호소드린다”고 밝혔다.

    이날 출마회견에 참석한 강기갑 민주노동당 대표는 “민주노동당의 경북도지사 출마는 이번이 처음이다. 비로소 경북도민 여러분들께서 한나라당의 독식을 엄중하게 심판하실 수 있게 됐다”며 “부자정책을 밀어붙이며 국회를 꼭두각시로 만들고, 지방권력을 독점하고 있는 이명박-한나라당 정권을 심판해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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