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노조 KBS 본부, 공식 출범
By mywank
    2010년 03월 11일 11:49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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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하산’ 김인규 사장을 인정한 기존 노동조합에 반발하며 탄생한 KBS의 ‘새 노조’가 11일 공식 출범한다. 전국언론노동조합 KBS 본부(이하 KBS 본부)은 이날 낮 12시 여의도 KBS 본관 앞에서 노회찬 진보신당 대표, 강기갑 민주노동당 대표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열었다.

지난 12월 ‘김인규 사장 반대 총파업 찬반투표’가 부결됐음에도 기존 노조 집행부는 사퇴를 거부하고 사측과 협상에 나서자, 노조를 탈퇴한 KBS 구성원 50여명은 이에 반발하며 ‘KBS 새 희망 새 노조를 준비하는 사람들’을 구성했다.

이들은 같은 달 16일 ‘언론노조 KBS 지부’를 창립했으며, 지난 1월 언론노조는 조합원 자격요건을 갖춘 KBS 지부를 본부로 승격해 ‘새 노조’를 승인했다. 이어 조합원들은 지난 2월 엄경철 기자와 이내규 PD를 각각 KBS 본부의 초대 위원장과 부위원장으로 선출했다.

KBS 본부는 사측을 상대로 단체교섭권을 행사하는 합법적인 지위도 얻게 되었다. 최근 언론노조는 KBS를 상대로 단체교섭응낙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으며, 지난 10일 법원은 “KBS는 새 노조와 단체교섭에 응해야 한다”며 이를 받아들인바 있다.

   
  ▲출처=언론노조 KBS 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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