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햇살 먹고 자란 '지주식 김'
        2010년 03월 03일 04:28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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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남, 완도, 진도, 땅끝으로 가는 여정은 여전히 감회가 새롭다. 지난 20년간 유기농일을 하면서 수없이 다녀온 길이다. 영암 월출산은 나그네 가는 길을 더디게 한다. 첫 시야에 들어와 “야! 멋지네 사진 찍어야지!” 마음먹는 순간부터 발걸음이 무뎌진다. 여기서 봐도 멋있고 저곳에서 봐도 감탄스러워 월출산을 빽미러에 담기전까지는 카메라를 누르고 또 누르게 된다. 이번 여정에도 대여섯번은 가다 서다 명산을 즐겼다.

    강진만 앞바다는 굽이굽이 해안 길을 풍요롭게 만들어준다. 다산 정약용이 보았고 그의 제자 추사 김정희가 걸었던 길이다.

       
      ▲ 고금도에서 바라본 고금대교야경. 다리 건너가 마량이다.

    고금도(전남 완도군 고금면) 가는 길은 나주 영암을 거쳐 강진 마량에서 2007년도에 완공된 연육교 고금대교를 건너가면 된다. 나는 이번 길에 완도 바다를 보고 싶어서 완도읍을 거쳐서 신지선착장에서 차를 배에 싣고 고금도로 가는 길을 택했다. 마지막으로 남은 이 뱃길마져 다리가 놓여지면 완도군 관내 모든 큰 섬은 전체가 하나로 연결되게 된다.

    완도군 고금면 청학리에서 우직하게 280년 가업을 이어온 집념꾼 윤기제씨를 만났다. 그를 통해서 바다와 사람들이 어떻게 교감하는지 속내를 아주 정확하게 엿볼 수 있었다.

       
      ▲ 청학리 앞산 거북바위

    거북이 다리까지 너무나 선명하여 보는 이로 하여금 경외감을 들게 만든다.
    이 마을에 대대손손 영험한 힘으로 작용할 것임이 분명해 보인다.
    학은 천년을 살고 거북이는 오백년을 산다지 않는가?

    우리나라 영화계의 거장 임권택 감독은 촬영장소를 선정하는데 까다롭기로 유명한 사람이다. 그런 그가 이곳 청학리가 너무나 맘에 들어 자신의 100번째 영화 ‘천년학’을 찍었다. 이후 국악인이자 여배우 오정해씨와 임감독과의 인연도 여러 내용을 담으며 이어져 내려오고 있었다.

    고금면 가교리, 교성리, 청학리 3부락을 합치면 300가구가 넘는데 지금은 20가구만 지주식 김농사를 짓는다. 예전에는 90%이상이 김 양식을 했지만 지금은 다 포기한 것이다.

       
      ▲ 윤기제씨는 끝까지 남은 이 사람들을 이끌고 바다에 남은 마지막 먹을거리 ‘지주식 김’을 지키기 위해 혼신의 힘을 기울이고 있다.

    “아버지의 아버지 그 아버지의 아버지 또 그 아버지… 대대손손 이곳에서 살아 남았어요. 280여년정도 되었어요”

    “몇 년전까지만 해도 ‘머슴’을 살았어요. 뼈 빠지게 김을 생산해 제값 못 받고 대접 못 받으며 중간 상인들에게 넘겼어요. 심지어 어떤 경우에는 물품대금도 1년에 한번 정산 받았거든요. 미치고 팔짝 뛸 노릇이었지요. 그러니 ‘머슴 사는 것’과 같았어요”

    지주식김을 지키기는 해야겠고 판로는 마땅찮고 고육지책으로 그렇게 살아왔다. 그러다 2004년부터 이것은 아니다 싶어 소비자들과 직접 소통하고 거래하자 마음먹고 홈페이지도 만들고 자신의 생각들을 펼치기 시작했다. 꿈을 꾸기 시작한 것이다.

    햇살 먹고 자란 김

    김양식에는 지주식과 부류식 2가지 방식이 있다. ‘햇살 먹고 자란 김’은 지주식으로 생산한 김이다.

    수심이 얕은 바다에 대나무나 소나무로 지주를 만들고 지주에 김발을 설치하여 김을 양식한다. 조수간만의 차이를 이용하므로 김은 하루에 두 번 썰물로 인해 낮 4시간, 밤 4시간 하루 8시간 정도 물위로 노출이 된다. 햇빛에 노출된 김은 자연스럽게 광합성 작용을 하면서 파래를 제거하고 병충해에 강한 건강한 김으로 자라게 된다. 자연광에 의한 살균작용을 하는 것이다. 지주식으로 채취되는 김은 부유식 김보다 윤기가 덜하고 거칠은 편이지만 씹을수록 고소한 맛에 소화도 잘된다.

       
      ▲ 물이 빠지는 썰물에 수면에 노출된 상태

    밤에는 얼고 서리 맞고 낮에는 햇볕에 바짝 말라버린다. 왜 한겨울 마당에 널어놓은 빨래를 연상하면 된다. “어떨 때는 김이 불쌍해 보여요. 얼마나 고생이 심할까 싶어서요.”

    하지만 얘네들은 기후에 맞추고 물때에 맞춰가며 스스로 살아남기 위해 부지런히 생명짓을 한다. 정말 죽을 힘을 다해 살아내는 것이다. 모진 풍파를 이겨낸 생명들은 건강하다. 미네랄도 풍부해진다. 스스로 병도 치료 하고 갖가지 장애요인들을 극복해나가는 것이다. 그러니 부류식에서 공공연하게 쓰는 공업용 폐염산을 쓸 일이 없다.

    그런데 12월부터 3월까지 한 달에 한번씩 4회 밖에 수확이 안 되고 수심이 얕은 곳으로 한정이 되니 양식면적이 좁아 부류식에 비해 수확량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부류식

    ‘바다의 목장화’란 슬로건을 표방하며 대량으로 김을 양식 하는 방법이다. 흔히 바닷가에서 하얀색의 스치로풀이 줄줄이 떠있는 모습을 보게 된다. 바로 이 부류물질을 바다에 띄운 후 그 밑으로 그물을 걸고 김이 자라게 하는 방법이다. 이런 방식이니 바다가 깊어도 상관없게 되므로 대량의 김양식이 가능해지는 것이다. 부류식은 9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7개월 동안 가능하다. 김은 24시간 내내 바닷물속에 잠겨서 자란다.

       
      ▲ 부류식 양식장

    지주식처럼 햇볕에 노출이 안되므로 영양상태가 부실하여 맛이 떨어지게 된다. 자연광에 의한 살균처리 기능이 현저히 떨어져 병충해에 취약하다. 그러다 보니 아무런 액션을 취하지 않으면 김이 썩어버린다. 해서 공공연하게 공업용 폐염산을 이용하여 산도를 올린다. 바다에 풀어버리는 것이다.

    문제는 이 폐염산의 사용으로 바다속 환경이 급속하게 황폐화된다는 것이다. 염산의 독성으로 김에 붙어있던 규조류 같은 것들이 떨어져 나오는데 이것을 보고 달려든 물고기류에서 기형어(畸形魚)들이 많이 나온다. 뿐만 아니라 인근 바닷가 생태계가 교란되어 토착생물들이 설 자리를 잃어버리게 된다.

    예를 들면 바닷가 돌미역, 개불, 낙지, 조개, 굴 등 예전부터 살아왔던 생명체들이 사라져가는 것이다.
    부류식이 90%이상을 차지하는 오늘날의 현실은 우리의 아픔이기도 하고 바다의 아픔이기도 하다.

       
      ▲ 바다에 대나무 지주를 박고 있다. 10m가 넘는 대나무 수천개를 바다에 박는 일은 여간 고된 일이 아니다. 논 못줄 튕겨서 모내기 하듯이 산의 지형지물과 조류의 저항을 이겨내면서 일렬로 질서 정연하게 대나무 지주를 박는 일은 몸으로 바다를 알지 못하면 안되는 일이다. 양식이 끝나는 3월 이후에는 다시 철거해야 한다. 그 일도 만만치가 않다.

       
      ▲ 담양지방에서 실어오는 대나무지주는 보기에도 튼실해 보인다. 예전에는 소나무지주를 많이 썼다. 담양의 대나무 농민들에게는 지주식 김생산자들이 제일 큰 고객이다.

    전통 지주식 김은 현대 개량식방법이나 공장에서 만들어내는 물건처럼 매년 매회 똑 같은 김을 만들 수 없다. 자연이 주는 환경속에서 매일 하루에 두번씩 썰물에 의해 낮에는 4~5시간 빨래줄의 마른 빨래처럼 바싹 마르고 밀물이 차면 원상회복이 된다. 밤에는 4시간 이상 얼고 찬서리 비바람 맞다가 밀물이 들어오면 잠겨서 다시 회복되고 이런 반복이 계속 되다보니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김은 점점 거칠어지고 색깔도 검은색에서 갈색으로 갈색에서 노란색으로 변해간다.

    이것을 소비자들이 몰라주고 왜 똑 같은 김을 안보내주느냐고 항의 할 때 마음이 많이 아프다. 사람이 자연을 이길 수 없고 거스를 수 없는 이치를 따르는데 말이다. 그러면서도 소비자들의 바램대로 매년 매회 똑 같은 김을 못해주는 마음은 송구하다고 고백한다. 이 상태로 그냥 가면 머잖아 지주식 김양식이 소멸할 가능성도 있으리라. 윤기제씨의 장탄식이다.

       
      

    꿈이 현실이 되고 있다.

       
      ▲ 멀리 고금대교가 보이는 지주식김양식장

    어려운 조건하에서도 깨끗한 바다를 지키고 유지하기 위하여 지주식 김양식을 하고 있는 고금면 강진 앞바다 양식장은 20여 농가가 관리하는데 총 넓이가 346만㎡나 된다. 국내에서 제일 큰 지주식 김양식장이다. 평수로 계산하면 100만평이 넘는 면적이다. 고금대교가 보이는 곳이 맨 우측지점 끝이고 청학리 농촌체험장이 있는 바다가 좌측 끝이다. 육지의 민물이 흘러 드는 곳이 김이 잘된다. 영양 부유물질이 풍부해서다. 강진만이 바로 그런 곳이다.

    여기서 대를 이어 280년동안 김양식을 해온 것이다.

    김은 홍조식물로 보라털과에 속하는 해조(海藻)다. 한자어로는 해의(海衣), 자채(紫菜)라고 한다.
    김 양식은 우리나라 수산양식업중에서 제일 역사가 길다. 조선 중기로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1. 280여년전에 경남 하동지방의 한 노파가 섬진강어구에서 조개를 잡다가 김이 많이 붙은 나무토막이 내려오는 것을 발견하여 먹어보니 의외로 맛이 너무 좋아 그후 대나무나 소나무로 된 지주를 세워서 양식하기 시작했다.

    2. 정문기 박사는 <조선의 수산>이라는 책에서 이백여년전 전남 완도에서 방렴(方廉)이란 어구에 김이 착생한 것을 발견하고는 편발을 만들어 양식한데서 비롯되었다고 기록하고 있다.

    3. 인조때 태인도의 김여익이라는 사람이 해변에 표류되어온 참나무 가지에 김이 붙은 것을 보고 양식을 시작했다.

    고금도 주민들과 윤기제씨의 노력으로 고금면 앞바다는 천혜의 자원을 고스란히 남겨 생각지 않은 혜택을 사람들에게 돌려주고 있다.

    요즘 도시민들의 아침밥상은 안심하고 먹을게 별로 없다. ‘김 하나만이라도 책임지자’는 모토로 꿈을 키우기 시작하고 고생하며 살아온 나날들… 이제 인정받기 시작하고 있다.

    윤기제씨는 고금도 지주식 김농가들이 생산하는 전통 김을 소비자들의 마음을 얻어 전량 다 귀한 값에 다 팔아주려고 노력한다.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지주식 김사업이 지속되기를 바라는 것이다. 고금도 주민들 모두 고향을 떠난 자식들을 불러들여 이 사업의 역사가 이어지도록 해주고 싶은 꿈이 하나 둘 이루어 지려고 한다.

       
      ▲ 양식장 물이 빠지면 바닷가는 돌미역을 비롯 자원의 보고가 된다. 돌미역이 붙은 바위 밑에는 개불, 해삼, 조개, 낙지, 바지락등이 서식한다. 보통의 양식미역은 뿌리가 물위에 떠서 물아래로 자라나지만 고금도 돌미역은 바위에 뿌리를 내리고 하늘로 자라난다.

    돌미역의 가치를 몰랐던 예전에는 ‘썪을 놈의 미역’이라고 투덜댔다. 여간 걸리적 거리는게 아니었다. 하지만 이 돌미역을 먹어본 소비자가 사골국물처럼 뽀얀 국물이 나오고 맛이 기막히다고 이야기했다. 이 사람 저 사람들이 먹고 그 맛에 감동을 받았고 입소문을 탔다.

    그렇게 개발되어 작년에는 부분적으로 상품화 작업을 했고 올해는 본격적으로 돌미역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염산을 뿌리지 않는 지주식 김양식 덕택에 물이 빠지면 하늘과 바다가 키워준 12만평의 바닷가 돌미역 밭이 생겨 난 것이다. 아마도 4~5월 무렵에는 이 돌미역 맛을 볼 수 있을 것이다.

       
      ▲ 돌미역 군락 바위아래는 개불, 낙지, 해삼, 바지락 등이 서식하는 바다생물의 보고다.

    눈물 나도록 고마운 일

    언제 제일 고단했고 기뻤는가?

    지주식김은 대나무지주 수천개를 바다에 박는데 꼬박 한달이 걸리고 양식이 끝나면 철수하는데 또 한달이 걸린다. 대단한 노동강도인데 수익성은 떨어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다를 지키고 소비자들의 안전하고 맛난 식탁을 늘 염두에 두고 사는데 소비자들이 알아주지 않을 때 부아가 치민다.

    어느 해인가 일부 소비자들이 전화를 해서는 다짜고자 “당신네 김은 색도 노랗고 거칠고 어쩌고 저쩌고…” 하더란다. 그럴 때는 미쳐버릴 심정이다. 그냥 다 때려 치고 염산 확 뿌려서 편하게 살고픈 욕망도 들었다. “그럼 그렇게 못미더우면 그냥 반품해라. 하지만 다시는 당신 같은 사람들에게는 억만금을 줘도 안 판다”고 맞받았다. 그랬더니 바로 입금하더라며 웃는다. 윤기제씨의 진정성을 알아본 그런 분들이 단골고객들이 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2009년 1월 TV 소비자고발 프로그램에서 부류식 염산김의 폐해와 바닷가의 황폐화에 대하여 방송이 나가고 얼마 안있어 초등학생들로부터 전화가 왔다.

    “김이 이렇게 소중한지 몰랐어요. 아저씨가 주시던 노란김이 그렇게 중요한 것인지… 포기하지 마세요. 아저씨 정말 고맙습니다. 아저씨 화이팅! ”

    그전에 햇살김을 갖다 먹은 집 아이들이 프로그램을 보고 해준 전화들이다. 그때 그 전화를 받고 지난 날의 모든 고생과 어려움이 눈녹듯 사라졌다. 그 아이들의 마음으로 충분히 보상받은 것이다.

    다른 먹거리들

       
      ▲ 무농약 하늘빛 유자

    윤기제씨는 무농약 유자농장도 5,500평 가지고 있다. 유자는 바다에서 4km이상 떨어지면 맛이 없고 잘 안 되는 과일이다. 사철 잎이 푸른나무로 아무래도 해풍을 맞아야 하는 모양이다. 이곳 유자는 맛이 깊고 독하지 않은 여유로운 단맛이 돈다.

       
      ▲ 햇볕에 말리고 있는 돌미역, 4월중이면 출하가 가능하다.

    농촌체험 프로그램

       
      ▲ 김말리기 체험, 농촌수확체험, 유자따기, 양식장 바닷가 체험

    고금도 청학리는 바다와 하늘과 땅, 산 모든 환경이 오염되거나 황폐화되지 않고 집념 어린 사람들에 의해서 ‘사람 살맛 나고 사람이 찾고 싶은 곳’으로 현실화 되어가고 있다.

    뭍에서 유기농법으로 재배한 논에서 메뚜기, 미꾸라지, 우렁이 등 자연생태계가 유지보존되는 것과 강진만 바다가 지주식 김양식으로 인해 뭇 생명들이 제 목소리를 내고 있는 모습은 이치가 같아 보인다.
    사람들이 욕심을 조금만 줄여도 우리의 바다는 후대에 대대손손 물려줄 밑자산이 될 것이다.

    세상의 유혹과 싸웠고
    스스로 이겨내서
    주변사람들과 바다생물들에게
    지속 가능한 삶의 터전을 만들어준 윤기제의 ‘햇살 먹고 자란 김’을 만난 것은 내게 큰 행운이었고 추억이었다.

    돌아 오는 길

    돌아오는 날 고금면 덕동 이순신 묘당도에 다녀왔다. 노량에서 전사한 이순신장군의 유해를 아산으로 모셔가기전 83일간 봉안하였던 유서 깊은 곳이다. 더욱 놀라운 일은 유해를 모셨던 자리에는 풀이 나질 않는다. 한겨울인 지금도 흔적이 보이지만 여름가을 사진에도 풀이 나지 않은 모습이 보인다. 아직도 끝나지 않은 장군의 노여움때문일까?

    영정에 두번 예를 갖추고 방명록에 서명하였다.

       
      ▲ 가묘 주위로 목책이 새로 세워져있다.(2010년 2월)

       
      

    고금도, 이순신, 햇살, 대나무지주, 바다, 하늘, 땅, 맛있는 김, 오는 사람들, 가는 사람들, 그리고 나.
    모두가 다 자연의 품 안에서 이루어진 일들이고 존재들이다.

    다만 바라고 또 바라는 것은 더 많은 소비자들이 현명하고 지혜로운 판단으로 지주식 무염산김의 역사 문화적 가치를 이해하고 격려해주는 일이다. 농어민들에게 최고의 격려는 ‘햇살 먹고 자란김’을 우리들의 밥상에 올리는 것이다.

    Tip. 김비교 사진

       
      ▲ 햇빛에 비춰본 햇살 먹고 자란김이다. 노란빛이 자연스럽다. 햇빛 에너지가 고스란히 들어와 앉았다.
       
      ▲ 오른쪽이 생김이고 왼쪽이 구운김이다.
       
      ▲ 일반 부류식 산처리김(왼쪽 까만색) & 지주식 햇살 먹고 자란김(오른쪽)
    색깔이 차이가 두드러진다.
       
      ▲ 햇살 먹고 자란 구운김(오른쪽)과 일반 산처리 구운김(왼쪽) 일반조미김은 기름이 줄줄 흐른다. 햇살구운김은 다소 거칠기는 해도 짜지 않으며 기름을 거의 안바른듯 깔끔한 맛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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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디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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