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화청사 말고 환경미화원 정규직화"
        2010년 02월 26일 05:48 오후

    Print Friendly

    심상정 경기도지사 예비후보의 새벽 강행군이 계속되고 있다. 구리의 농산물도매시장, 고양의 택시기사 교대 현장, 성남의 새벽인력시장에 이어 26일에는 구리시에서 새벽일에 나서는 환경미화원을 만나 대화를 나누고 새벽청소도 함께 했다.

    심 후보는 환경미화원들과 만나고 그들의 근무실태를 점검하며 “새벽 2시에 나와 일이 끝나는 오전 8시까지 식사도 못하고, 일이 끝나도 옷을 갈아입고, 몸을 씻을 수 있는 공간도 없다”며 “호화청사 짓고, 땅값 올리는 데 돈과 관심을 쏟는 경기도를 이제는 도민과 우리 아이들을 위해 돈을 쓰는 경기도로 바꾸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환경미화원 노동자와 함께 쓰레기를 치우는 심상정 대표(사진=진보신당) 

    이어 “우리나라는 환경, 인권, 안전, 치안 등 공익적 가치에 종사하는 분들에 대한 대접이 박한 나라”라며 “공익을 위해 일하는 분들이 대접받고, 일에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심 후보는 이어 하도급 체제하에서 고용불안이 심하다는 환경미화원들의 고충을 듣고, “도지사가 되면 도내의 환경미화원 전원 직영으로 전환하거나 또는 환경미화 관리공단 설립을 통해 지금 같은 하도급 시스템을 근절시키겠다”며 “환경미화원을 정규직 전환해 저임금과 불안전고용체제를 없애 일자리와 복지를 안정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심 후보는 대화 직후 직접 쓰레기 봉투를 나르고 빗질을 하며 환경미화원들과 새벽 청소를 함께 했다. 심 후보는 “환경미화원 여러분들이야 말로 경기도를 ‘윤’나게 하는 분”이라며, “안정된 일자리, 복지를 통해 사회적으로 충분한 대우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필자소개

    페이스북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