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사장, 26일 오후 확정
    2010년 02월 26일 11:26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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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신임 사장이 26일 오후 선임될 예정이다. 노조는 출근 저지 투쟁, 총파업 등을 예고하고 있어 전운이 고조되고 있다.

방송문화진흥회(이사장 김우룡)은 이날 오전 9시께부터 MBC 사장 최종 후보자인 구영회 MBC 미술센터 사장, 김재철 청주 MBC 사장, 박명규 전 MBC 아카데미 사장을 1시간씩 면접을 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면접이 마무리되는 12시께 이르면 사장 내정자가 결정될 예정이다. 이후 오후 3시 63빌딩에서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신임 사장이 선임될 전망이다.

   
  ▲ 구영회 MBC 미술센터 사장이 9시께 방문진 사무처장실에서 나와 이사회장으로 가고 있다. 구영회 김재철 박명규 MBC 사장 후보자 순으로 면접이 진행된다. (사진=미디어오늘/이치열 기자)

   
  ▲ 면접 두 번째 순서인 김재철 후보(현 청주MBC사장)가 방송문화진흥회로 들어서고 있다. (사진=미디어오늘/이치열 기자)

사장이 선임되면 노조·시민사회 단체 등의 반발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MBC 노조는 이날 오후 3시 MBC 본관 1층에서 전국조합원 비상 총회를 열 예정이다. 노조는 "공영방송 MBC 사수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는 26일 낙하산 사장 선임에 맞서 주말부터 강력한 출근 저지 투쟁에 돌입하기로 결정했다"며 "다음 주 화요일 신임 낙하산 사장의 공식적인 첫 출근일에는 지역 조합원까지 가세하는 대대적인 출근 저지 시위를 벌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야5당 등이 참여한 ‘MBC지키기시민행동’은 26일 오후 3시 여의도 MBC본사 앞에서 출범 기자회견을 연다. 또 ‘공영방송 MBC지키기’ 촛불문화제도 이날 오후 6시 30분 같은 장소에서 시작될 예정이다.

진실을알리는시민, 인터넷카페 소울드레서 등은 이날부터 나흘 간 MBC 본관 앞에 TV 100대를 쌓은 뒤 이명박 정부의 방송 장악 실상을 고발하는 동영상을 상영하는 ‘비디오아트 퍼포먼스’를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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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디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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