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수행-유팔무 민주노동당 입당
        2010년 02월 26일 10:43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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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수행 성공회대 석좌교수, 유팔무 한림대학교 사회과학대 학장, 서유석 호서대학교 교수 등 진보계 학자들이 25일 민주노동당에 입당했다. 이중 김수행 교수는 후원당원이다. 민주노동당은 지난 23일 노동자들의 집단 입당과 24일 대학생들의 집단입당에 이은 ‘민주노동당 지키기’ 입당식을 이어갔다.

    이날 정론관에서 열린 입당 기자회견에 참석한 유팔무 교수는 “민주노동당 창립시기부터 당원으로 수년 동안 활동하다가 중간에 여러 이유로 탈당했었다”며 “민주노동당이 분당해 어려움을 겪어왔고 지금도 정부로부터의 탄압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싶어서 입당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유팔무 한림대 교수가 민주노동당 입당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정택용 기자 / 진보정치) 

    그는 이어 “최근 전교조 교사와 전공노의 일부가 비밀리에 가입을 했거나 가명으로 가입한 경우를 정부가 선거를 얼마 남겨두지 않은 상황에서 문제 삼는 것은 표적수사가 아니라 할 수 없다”며 “정치적 의도가 다분히 담겨있는 수사”라고 말했다.

    유 교수는 또한 “민주노동당이 여러모로 어려움에 처해있음에도 앞으로 더 뻗어나가기 위해서 여러 진보세력과 연대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자만 이런 분위기를 냉각시키려는 의도가 아닌가 하는 추측도 있다”며 “민주노동당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제 진보정당들과 손을 잡고 한국사회 민주화를 심화 확장시키고 민생 복지를 해결하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성원 부탁한다”고 말했다.

    강기갑 민주노동당 대표는 “음력설을 기점으로 보름 달집을 지을 동안 연을 많이 날리는데, 이 연은 바람이 거셀수록 더 힘차고 높게 떠오른다”며 “이명박 정권이 민주노동당에 대한 정치탄압이 거세면 거셀수록 민주노동당에 대한 국민의 기대와 희망, 지지의 연은 더 힘차고 높게 하늘로 떠오르는 것을 실감한다”고 말했다.

    이어 “학자들과 교수들이 민주노동당에 입당의 의지와 결단을 내려주셔서 참으로 기쁜 마음, 환영하는 마음으로 환영의 인사를 드린다”며 “지식인들의 입당은 민주노동당이 진보진영의 대통합의 큰 집을 만들어 절망하고 있는 서민, 민중들에게 진보의 희망정치를 더 넓고 크게 펼쳐달라는 그런 당부라고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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