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리 지역구, 무공천협약 맺자"
        2010년 02월 24일 05:20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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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난실 광주시장 후보는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비리 및 선거법 위반으로 의원직 등을 상실할 경우, 각 정당은 해당 선거구에 공천을 하지 않겠다는 것을 약속하는 정당간 협약식을 체결하자고 민주당을 비롯한 다른 정당들에게 공식적으로 제안했다.

    윤 후보의 이 같은 제안은 전날 민주당 정세균 대표가 광주를 방문 기자간담회를 열고  “비리로 단체장이 물러날 경우 재보선에 후보를 내지 않는 방안을 한나라당 측에 제안할 것”이라고 발언한 데 대한 응답이다.  

    윤 후보는 “광주시는 민주당의 지방자치 독재로 인해 전체 19명의 시의원 중 5명(26.3%)이 비리 및 선거법 위반으로 의원직을 상실하게 되었다."며 "정세균 대표의 제안이 진정성이 있으려면, ‘광주 민주당’부터 솔선수범하여 공천을 하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또한 윤 후보는 이와 함께 비리 방지에 대한 정당의 책임있는 조치로 ‘비리 선거구, 무공천을 위한 정당간 협약식 체결’을 민주당 측에 정식으로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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