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대위, 서울교육감 후보 경선
By mywank
    2010년 02월 24일 12:13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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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진보진영의 서울시 교육감 단일후보 선정이 합의·추대가 아닌, 경선 방식으로 이뤄진다. ‘2010 서울시 민주진보 교육감·교육위원 후보 범시민 추대위원회(이하 추대위)’는 경선 방식과 관련해 23일 전원회의를 열고 여론조사 결과를 50%, 추대위 ‘전원회의’ 및 ‘운영위원회’ 소속 단체들의 투표 결과를 각각 30%, 20%씩 반영하기로 결의했다.

추대위는 서울시 교육감 단일후보로 나설 의사를 밝힌 박명기, 이부영, 최홍이 서울시 교육위원과 곽노현 방송통신대학교 법학과 교수와 면담을 마친 상태이며, 이번 주말에 이들을 다시 만나 경선 방식을 설명하고 ‘경선 승복’을 요청하기로 했다.

   
  ▲지난 1월에 열린 추대위 출범식 모습 (사진=손기영 기자) 

추대위는 경선 일정 연기를 요청한 일부 후보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단일후보 등록 마감일을 23일에서 다음달 4일까지로, 후보 선정도 다음달 12일에서 늦어도 다음달 말까지 마무리하기로 했다. 하지만 현재 개혁·진보진영에서 추가적으로 교육감 출마 의사를 밝힌 이들이 없는 관계로 단일후보는 곽노현 교수, 박명기 이부영 최홍이 교육위원으로 압축될 것으로 보인다.

추대위의 한 관계자는 24일 <레디앙>과의 통화에서 “현재 단일후보 등록을 마친 곽노현 교수와 박명기 이부영 최홍이 교육위원 등 4명이 사실상 경선을 치를 것으로 본다”며 “추대위의 존재 이유를 무시할 수 없기에 처음에는 여론조사 비율을 20% 정도로 할 예정이었지만, 일부 후보들의 요청을 받아들이고 내부 논의 끝에 50%로 늘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추대위 후보추천위원회에 최근 곽노현 교수를 추천한 민교협이 참여하고 있는 상황을 두고, 일부 후보들이 경계하는 것 같다”며 “경선 기간을 조금 미뤄서 인지도를 최대한 끌어올리고, 여론조사에서 승부를 걸려는 ‘계산’이 있는 것 같다. 후보 등록이 마감되는 다음달 4일 이후, 검증기간을 거쳐 본격적으로 단일후보 선정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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