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오만도, 연휴 중 직장폐쇄
By 나난
    2010년 02월 16일 06:35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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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비직 5명에 대해 아웃소싱을 해 노조의 반발을 사고 있는 발레오만도가 16일 오전 6시 30분 직장폐쇄를 강행했다. 노조의 쟁의행위가 직장폐쇄의 이유다. 이에 맞서 금속노조 경주지부 발레오만도지회는 17일 기자회견 및 결의대회를 통해 대응 방안을 밝힐 예정이다.

경주지부에 따르면 발레오만도 사측은 지난 4일 경비직 조합원 5명을 현장으로 인사발령내고, 그 자리에 용역업체 직원을 채용했다. 노조에 따르면 사측은 통근버스를 없애고, 잔업 시 이용하던 식당을 식권제로 전환하며 이에 필요한 인원을 파트타임노동자로 고용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발레오만도지회는 지난 4일 연장근로 및 야간작업 거부를 시작으로, 5일 긴급총회를 열고 92.1% 찬성으로 쟁의행위를 가결시켰다. 이에 조합원들은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잔업특근 거부는 물론 10시간 근무에 70% 생산량 근무투쟁(품질강화운동)을 진행했다.

사측은 노조의 이 같은 행위를 문제 삼아 설 연휴 기간인 16일 “2월 4일부터 전국금속노조 발레오만도지회의 쟁의행위로 인해 정상적인 경영이 불가하다”며 직장폐쇄 조치를 내렸다. 앞서 사측은 노조의 쟁의행위 등을 이유로 지난 지회장과 부지회장, 사무장을 검찰에 고발한 상태다.

노조는 연휴가 끝나는 17일 오전 10시 발레오만도 본사 앞에서 직장폐쇄 관련 규탄 기자회견과 결의대회를 진행하고 향후 투쟁 계획을 밝힌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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