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백규, 진보신당 충북도지사 출마
    2010년 02월 08일 03:39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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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백규 진보신당 충북도당위원장이 충북도지사 후보로 출마했다. 김 위원장은 8일 기자회견을 열고 “‘혁명적’ 복지정책으로 모두가 행복한 충북을 만들겠다”며 “이번 지방선거가 절망의 늪으로 민생을 끌고 들어가는 선거가 아닌 일자리를 만들고 복지사회를 함께 만드는 희망의 지방선거가 될 수 있도록 도민여러분의 현명한 판단을 기대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김백규 후보(사진=진보신당)

김 위원장은 “미국산 광우병 쇠고기사태로 임기를 시작한 이명박 정권이 4대강 삽질 사업에 이어 최근에는 세종시 백지화에 올인하면서 우리 국민들을 더욱 고통스럽게 하고 있다”며 “충북도 지난 3년 반 동안 허울 좋은 ‘경제특별도’란 이름의 충북경제는 ‘빈 껍데기경제’였음이 드러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우택 지사가 그리도 자랑하는 기업유치와 투자유치 성과는 자본과 기업들에게는 혜택이었을지 모르겠지만 노동자서민들의 가계 등 충북의 실질적 내수경제에는 아무런 도움이 되질 않았다”며 “2006년 취임 후 현재까지 충북의 실업자를 포함한 비경제활동인구는 7만명이 늘었고 고용률은 무려 4%나 줄어들었다”고 비판했다.

김 위원장은 또한 “서민경제 위기는 지난 4년뿐 아닌, 자칭 민주정권이라는 10년의 과정 속에서 확대되어 왔다”며 “민주당 소속의 도지사가 탄생한들 지금과 크게 달라질 것은 없기에, 결국 이번 선거는 민생을 파탄 낸 과거회귀세력 대 민생을 구출하는 미래복지세력간의 한판 승부일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김 위원장은 “서민, 노동자들의 생존을 위해서라도 ‘혁명적’ 수준의 복지정책이 추진되어야 할 시점”이라며 “나와 진보신당의 정책은 북유럽의 복지국가들처럼 철저히 노동자, 서민을 위하여 일자리를 창출하고, 일자리를 통하여 민생경제가 살아나는 민생복지정책으로, 사교육비용을 줄이고 저소득층의 복지를 확보하는 민생구출 정책”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3대 목표, 3무(無)정책, 7대 핵심공약’을 중심으로 하는 약칭 ‘3.3.7 정책공약’을 제시하며, 이중 3대 대표공약으로 △임기중 실업률 제로 △사교육비 제로 △빈곤제로를 제시했다. 이중 ‘실업률 제로’를 위해 “도지사 직속의 ‘실업제로운동본부’를 설치하고. 사회서비스 공공분야 일자리 1만 5천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사교육비용 제로’를 위해 “도청 산하 인터넷 교육 방송국을 설치해 학교와 집에서 사교육비 부담 없이 공부할 수 있도록 만들겠으며, 초,중학교 학생들에게 무상으로 친환경급식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핀란드형 혁신특구를 설치해 혁신학교프로그램을 초등학교부터 단계적으로 중학교까지 화대하겠다”고 공약했다.

‘빈곤제로’를 위해서는 “암 등 중증질환 본인부담금을 제로로 만들고, 특진비 등 관행적인 종합병원 등의 부당이득을 도지사 권한이 주어지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없애, 환자와 가족들이 돈 걱정 없이 치료에만 전념할 수 있는 충청북도를 만들어 내겠다”고 선언했다.

김 위원장은 “과연 실현가능한 공약이냐고 묻지만 이는 북유럽 등지에선 이미 연간 1인당 국민소득 5천불 정도에 실현했던 정책들”이라며 “결국 의지의 문제로 오랜 공직 경험과 공직사회의 최일선에서 일하고 있는 공무원들의 조직인 전국공무원노조를 이끈 경험으로 공직사회를 개혁하고 공무원들이 도민들을 위한 복지와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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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백규 후보 약력

1955년 12월 28일 생 (만 54세)
충북 괴산군 청안면 백봉초등학교 졸업
청주시 대성중학교 졸업
대입검정고시(충북,대구)합격
청주대학교 법학과 졸업
충북대학교 법무대학원 졸업(법학석사)

주요 경력>
(전) 사단법인 흥사단 충북지부 부지부장
(전) 공무원노조 교육기관본부 충북대학교지부장
(전) 공무원노조 비상대책위원장
(현) 진보신당충북도당(준) 위원장

필자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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