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회찬 첫 선거인사 무산, 왜?
        2010년 02월 04일 11:27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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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보신당 서울시장 후보로 예비후보 등록한 노회찬 진보신당 대표가 4일, 출근길 시민들을 대상으로 첫 인사에 나섰으나 당의 준비 부족으로 무산되는 어이 없는 일이 벌어졌다. 노회찬 대표와 서울시당 관계자들은 이날 오전 7시 30분, 사당역 인근에서 출근길 시민들을 대상으로 선거인사를 벌이려 했으나 어깨띠와 명함이 준비되지 않아 발길을 돌렸다.

    이로 인해 영하 10도에 육박하는 날씨 속에서도 유세에 동참하기 위해 나선 몇몇 관악구 당원협의회 소속 당원 등 10명 가까운 인원들은 결국 ‘허탕’치고 돌아설 수밖에 없었다. “당의 사활을 걸고 나섰다”는 서울시장 선거에 임하는 진보신당의 말이 무색해지는 순간이었다. 

    이에 대해 서울시당 신언직 진보신당 서울시당 위원장 “어깨띠와 명함을 가져와야 할 사람이 몸이 아파 오늘 새벽에 거동을 할 수 없었다”며 “도저히 새벽에 나올 수가 없는 상황이어서 내일부터 하는 것으로 하루 연기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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