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노회, "특정 후보 지지 않는다"
    By 나난
        2010년 01월 27일 09:48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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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노총 현장 대의원들의 선택에 적지 않은 영향을 주는 모임으로 평가되는 전국현장노동자회(이하 현노회)가 민주노총 6기 임원선거 관련 특정 후보를 지지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또한 현노회 소속 대의원은 “대의원대회가 ‘무사히’ 치러질 수 있도록” 대의원대회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현노회 한 관계자는 27일, 지난 23일 대의원대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대의원대회 보이콧이나 무산 가능성도 있을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 “어느 후보가 결승에 오르든 상관없이 대의원대회가 끝까지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참여키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평등사회로 전진하는 활동가 연대(전진)’가 기호2번 허영구-이정행 후보를 공개지지한 것과 달리 현노회는 특정 후보에 대해서는 지지 방침을 갖지 않기로 했다. 이 관계자는 “후보 지지 방침을 놓고 내부적으로 논의했지만 회원들 간 의견이 모아지지 않아, 특정 후보 지지를 결정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현노회가 후보를 내지 않은 상황에서 조직의 결정으로 특정 후보 지지 방침을 결정하는 것에 대해 부정적 영향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허영구 후보 지지 문제를 놓고 논의가 집중됐으나, 일부 참석 대의원들을 중심으로 강한 이의가 제기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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