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를 이겨낸 24인의 성공이야기
By mywank
    2010년 01월 22일 09:54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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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표지

나에게 육신의 장애는 아무것도 아니다. ‘할 수 없다’는 마음의 장애가 더 무섭다. 나는 사고로 많은 것을 잃었다. 하지만 그 이상의 것을 얻었다.

나에게 사고 전과 지금의 삶 중 하나를 고르라면 장애인으로 살아가는 지금을 선택할 것이다. 현실을 받아들이기로 결심한 이후 나는 장애를 축복이라고 여긴다.” – 이승복 박사 글 중에서

하반신 마비를 이겨내고 미국 존스홉킨스대병원 의사가 된 이승복 박사, 전동휠체어를 이용해 강단에 오르는 이상묵 서울대 교수, 수묵 크로키를 만든 의수화가 석창우 화백 등 장애를 극복하고 각 분야에서 성공한 24명의 이야기를 담은 『나는 멋지고 아름답다(부키, 이승복 외 23인 지음, 11000원)』가 출간되었다.

새로운 ‘희망의 홀씨’ 발견한 사람들

우리는 평온한 일상을 보내다가, 예기치 못한 불행이 닥치면 ‘왜 나한테 이런 일이 생긴 거지’라며 쉽게 절망하곤 한다. 하지만 이 책에 있는 24명의 주인공들은 감당할 수 없는 시련을 겪지만, 예전에는 알지 못했던 새로운 ‘희망의 홀씨’를 발견한 사람들이다. 또 장애를 인정하되 그 안에 머물지 않고, 끊임없이 꿈을 향해 달려간 사람들이다.

장애를 극복한 이들은 마음의 자유뿐만 아니라 ‘몸의 자유’도 얻는다. 그래서 비장애인도 하기 어려운 마라톤을 완주하기도 하고, 앞이 보이지 않지만 영화를 찍기도 한다. 결국 이들의 삶은 장애로 인해, 그 의미가 더욱 또렷해진 것이다. 『나는 멋지고 아름답다』는 이러한 희망의 메시지들이 담겨있다.

이 책은 팍스넷에서 ‘주신2000’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는 증권전문가 최중석 씨가 푸르메재단에 기부한 출판기금으로 만들어진 ‘푸르메책꽂이’의 첫 번째 시리즈다. 푸르메책꽂이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에게 감동과 희망, 정보를 주는 책들로 채워질 예정이다.

산악인 엄홍길 씨는 “히말라야의 8,000미터 16개 봉우리를 오르면서, 저는 수없이 많은 실패와 좌절을 겪었다. 그러나 돌이켜 보면 정말 포기해야겠다고 절망할 때, 정상은 멀지 않았다”며 “지은이들은 모두 자신만의 ‘히말라야’에 오른 사람들이다. 여러 삶의 벗들을 만났다는 반가움에 가슴이 뛴다”며 이 책을 추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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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지은이들

이승복 미국 존스홉킨스대 병원 재활의사, 김세진 장애인 수영 유소년 선수, 이상묵 서울대 교수, 석창우 수묵 크로키 창안 의수 화가, 노동주 시각장애 영화감독, 김홍빈 세계 7대륙 최고봉 등정 산악인, 송광우 국내 최초 시각장애 초등 교사,

천일평 <OSEN> 편집인, 송경태 장애인 첫 4대 극한마라톤 완주, 최창현 전동휠체어 최장운행 기네스북 등재, 배형진 영화 ‘말아톤’ 실제 주인공, 김진희 한국절단장애인협회 회장, 이희아 네 손가락 피아니스트, 곽정숙 민주노동당 국회의원, 윤석인 세계 최초 중증장애 수녀, 방귀희 <KBS> 라디오 작가, 허영진 푸르메한방재활센터 원장,

홍석만 휠체어 육상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동현 성결대 음대 교수, 이흥렬 뇌성마비 ‘발가락 시인’, 김세현 국내 첫 장애인 보건소장, 정유선 미국 조지메이슨 교육대학원 교수, 차인홍 미국 라이트주립대학 교수, 고정욱 소설가. 이상 24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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