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상정, 18~19일 경기도지사 출마선언 예정
        2010년 01월 13일 04:14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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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상정 전 진보신당 상임공동대표가 경기도지사 출마를 결정하고 다음 주 초 경 기자회견을 통해 출마선언을 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지사와 은평을 재보궐선거를 두고 고민해 온 심 전 대표가 경기도지사 출마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심 전 대표측 핵심 관계자는 “다음주 초 수원에서 출마 기자회견이 계획되어 있다”고 말했다. 진보신당 경기도당의 당내 후보등록 마감이 19일로 예정되어 있는 상황에서 심 전 대표의 출마시점은 18~19일이 될 가능성이 높으며, 장소로 지정된 수원은 경기도청과 경기도의회가 있는 곳으로 경기도 의회에서 출마선언이 유력할 것으로 보인다.

    심 전 대표가 경기도지사 출마가 사실상 확정되면서 진보신당은 김석준 부산시당 위원장(부산), 노회찬 대표(서울), 길기수 강원도당 위원장(강원), 이용길 부대표(충남), 윤난실 부대표(광주), 노옥희 울산시당 위원장(울산)에 이어 7번째 광역시도지사 후보를 확보하게 되었다.

    특히 심 전 대표는 출마의사를 명확히 밝히지 않았음에도 각종 여론조사에서 5~13%의 지지를 받고 있어 출마선언 후 얼마만큼의 파괴력을 보일 수 있을지 관심이다. 최근 여론조사(12월 22~23일)인 경기도지역신문협회 주관 여론조사에 따르면 김문수 지사(40.1%)와 김진표 민주당 최고위원(36.2%)가 박빙인 가운데 심 대표가 7.2%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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