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산 수배자 3인, 기자회견 뒤 자진출두
    By mywank
        2010년 01월 11일 10:31 오전

    Print Friendly, PDF & Email

    박래군, 이종회 용산 범대위 공동집행위원장과 남경남 전철연 의장이 11일 오후 3시 명동성당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뒤, 각각 남대문경찰서와 검찰에 자진출두하기로 했다.

    두 공동집행위원장은 지난해 3월 서울 도심에서 용산참사 추모대회 개최를 주도한 혐의로, 남 의장은 같은 해 2월 ‘남일당 망루 농성에 전철연이 조직적으로 개입했다’는 의혹으로 수배가 내려졌으며, 그동안 한남동 순천향대병원 장례식장과 명동성당에서 머물러 왔다.

    한편 용산 수배자들은 지난 9일 용산 희생자들의 영결식에 참석할 예정이었지만 경찰의 봉쇄로 실패했다. 이들은 이날 오전 한남동 순천향대병원에서 발인식을 마치고 잠시 명동성당을 들린 유가족들을 위로한 바 있다.

    필자소개

    페이스북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