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유가족 재판, 불구속 상태서 해야"
    2010년 01월 08일 02:23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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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신당 노회찬 대표가 8일 오전 9시 20분 순천향병원 장례식장에서, 진보신당 노회찬 대표가 정운찬 총리에게 용산 참사와 관련돼 구속된 유가족들에 대한 재판을 불구속 상태에서 진행할 것을 촉구했다.  

노 대표는 용산참사 희생자들에게 조문 온 정총리를 상주(喪主)로서 맞은 자리에아 “(용산합의정신에 따라) 불구속 재판을 검토해달라”고 말했고, 이에 대해 정총리는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용산 정총리에게 “수배자와 구속자들이 편히 장례식에 참석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한 데 이어 노 대표가 불구속 재판을 촉구한 것이다.

노 대표는 또 이날 기자 인터뷰를 통해 “1년을 끌어 장례를 치르는 것에 대해 만감이 교차하는 상황”이라며 “구속자들과 수배자들, 그리고 풀리지 않은 문제들로 인해 장례를 치르면서도 사태가 종결된 것이 아니기에 답답하게 생각하고 계신다”며 유족들의 상황을 전했다.

노 대표는 “증거인멸과 도주의 우려가 없는 용산참사 구속자들은 불구속 수사하는 것이 정부와 용산 유족들의 합의 정신”이라며 “현재 증거인멸의 우려는 다름 아닌 수사기록 3000쪽을 숨기는 검찰에게 있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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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디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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