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한나라, 장애물 없는 ‘동반상승’
    2010년 01월 05일 01:54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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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지방선거의 해가 돌아왔지만 이명박 대통령과 한나라당의 지지율 상승기세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수행지지도는 전주대비 7.2%포인트 상승한 48.1%를 기록했으며 한나라당은 5.5%포인트 상승한 42.9%로 나타났다.

반면 이명박 대통령에 대한 부정평가는 33.9%에 머물렀으며 정당지지도에서 2위에 머문 민주당의 지지율은 전주 대비 3.9%포인트 하락한 25.2%로 나타나 양 당의 지지율 격차가 17.7%포인트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새해 예산안과 노동관계법 ‘날치기’논란에도 불구하고 뚜렷한 견제세력 없이 정부여당의 독주가 계속되는 것이다.

   
  

‘리얼미터’는 이에 대해 “특히 지난 월요일 조사에서 아랍에미리트 원전 수출 효과로 이 대통령 지지율은 53.1%까지 치솟았고, 이건희 전 회장 단독 사면 소식이 알려진 이후 다소 주춤했으나, 주 후반 다시 반등 양상을 보이며 40%대 후반을 유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 대통령의 지지율은 특히 그 전 주 지지율이 하락했던 서울(+14.7%포인트) 및 인천/경기(+10.6%포인트)에서 상승폭이 크게 나타났으며, 여성층의 긍정평가가 9.4%포인트 증가해 지지율 상승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며 “또한 한나라당 지지층에서 지지율이 5.4%p 상승한 81.8%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타 정당 지지도에서는 5.1%를 차지한 친박연대가 3위를 유지했고, 0.9%포인트 상승한 민주노동당 4.4%로 4위, 5위는 3.5%의 자유선진당이 차지했으며, 6위는 2.4%의 국민참여당, 7위는 1.4%의 창조한국당, 1.1%포인트 하락한 진보신당이 1%로 꼴찌였다.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에서는 박근혜 전 대표가 40.2%로 1위 자리를 지켰다. 다음으로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0.9%포인트 상승한 14.2%로 뒤를 이었고, 3위는 정몽준 한나라당 대표(9.6%), 4위는 정동영 무소속 의원(8.9%), 5위는 손학규 전 경기도지사(5.4%), 6위는 오세훈 서울시장(4.1%), 7위 이회창 총재(3.9%), 8위 김문수 경기도지사(3%) 순이다.

한편 이번 조사는 12월 28일~12월 31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4,000명을 대상으로 가구전화와 휴대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5%포인트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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