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조합원 찬성 62% 임단협 통과
By 나난
    2009년 12월 24일 09:26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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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노사가 15년만의 임단협 무파업 타결을 최종 확정했다. 금속노조 현대자동차 지부(지부장, 이경훈)는 24일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안에 대한 찬반투표를 벌여 투표자 4만2,146명(투표율 93.56%) 가운데 2만6,290명(62.21%) 찬성, 1만5,801명(37.33%) 반대로 가결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로써 현대차 지부는 지난 94년 이영복 집행부 이후 15년 만에 임단협 무파업 타결을 이루게 됐다. 현대차 지부는 “조합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미흡한 부문은 보완해 나갈 것이며 분열이 아닌 단결로 신뢰받고 사랑받는 노조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현대차 노사가 지난 21일 올해 임금협상에서 기본급 동결과 성과급 300%+200만 원, 2009년 경영 실적증진 격려금 200만 원, 단체교섭 관련 별도합의(무분규+임금동결) 100만 원과 무상주 40주에 합의했다. 단체협약에서는 고용보장 및 경쟁력 향상을 위한 확약서 체결, 3자녀 학자금 전액 지원, 자녀 출생 특별 휴가 3일 등 경조 및 특별휴가 개정, 건강 진단서 췌장암, 난소암 검사 추가를 비롯해 해고자 1명 복직도 합의했다.

노사 양측은 잠정합의안이 최종 가결됨에 따라 오는 28일 울산공장에서 조인식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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