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부산본부 22일 천막농성
By 나난
    2009년 12월 21일 04:47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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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노조 시행 유예-타임오프(Time-0ff)제를 전제로 한 전임자 임금 지급 금지’를 골자로 한 한나라당 개정안이 국회에 상정돼 있는 가운데 민주노총 부산본부(본부장, 김명진)가 오는 22일 긴급기자회견을 시작으로 대국민선전과 총파업 조직화를 위한 천막농성에 돌입한다.

부산본부는 21일 기자회견문을 통해 “노동이 죽으면 민중이 죽고, 암흑세상이 된다는 것을 우리는 지난 역사에서 똑똑히 확인하고 있다”며 “노동자의 권리를 지키고 민주주의를 지키고 전체 민중의 생존을 지키기 위해 투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명박 정권의 노조말살정책은 복수노조 유예, 노조전임자 임금금지를 핵심으로 하는 노조법 개악에 맞추어져 있다”며 “이명박 정권과 한나라당은 복수노조를 끝내 사문화시키고 노조를 말살하겠다는 반노조법을 강행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노동자들의 사지까지 잘라 노조의 씨를 말리겠다는 것이 이명박 정권의 본질”이라며 “결국 전체 노동자에 대한 선전포고에 다름이 아니다. 자주적 단결권은 노동자의 생명이며, 자유로운 노동조합 활동은 생명에 피를 돌게 하는 노조의 생존 방식”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헌법이 보장하고 있는 노동3권도 이명박 대통령이 나서 유린하고 있다”며 “결국 촛불을 밟고 언론을 유린하며, 민주주의를 압살해온 이명박 정권이 진보와 민주주의 최후 보루인 민주노조말살, 민주노총 고립과 와해를 목표로 전면적 공격을 감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본부는 오는 24일에는 부산지역 국회의원 사무실 전역에서 1인 시위와 대시민 선전활동을, 29일에는 투쟁문화제를 개최한다. 또 민주노총 총파업 투쟁 방침이 확정되는 즉시 단위노조 대표자 회의를 통해 총파업 투쟁 지침을 집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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