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가압류 배후는 유인촌 문화부
    2009년 12월 17일 08:17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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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씨가 최근 자신의 주요 계좌를 가압류한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의 배후에는 유인촌 장관의 문화부가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17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가압류 배경과 관련 이는 “법원에서 이길 가능성은 없으니까, 가압류 걸어서 끝까지 귀찮게 하겠다는 얘기”라며 “이게 한예종이 하고 싶어서 하는 일은 아니라고” 본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 짓을 시키는 유인촌 문화부가 문제”라며 “문화부 공무원은 영화 속의 ‘아바타 ‘처럼 영혼이 없는 신체”인 것 같아서 ‘측은’하게 여겨진다고 말했다.

그는 학교 측이 자신에게 2학기 강의를 주지 않은 것은 “문화부의 압력이었다는 증언이 이미 확보”돼 있다며 압력을 가한 사람의 이름도 알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계약을 파기한 곳은 한예종 측이고 자신은 부당하게 수업권을 박탈당해 피해를 입었다고 강조했다.

한편 그는 또 블로그를 통해 이번 가압류 사건과 관련 이덕우 변호사가 사건을 맡아주겠다고 한 사실을 공개하면서 “학교 측에서 소송에서 도저히 이길 수 없는 사안을 가지고 가압류를 한 것이기 때문에 (학교를 상대로)손해배상 혹은 명예훼손 소송도 할 수 있다”는 이 변호사의 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이어 “일단 이 소송에 이겨서 모든 것을 정리한 다음에, 내게 이런 짓을 저질렀던 인터넷 서북청년단 녀석들에게도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이를 위해 “한 달 전에 변호사 선임을 해 놓은 상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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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디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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