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시민-천호선, 서울시장 출마해야”
        2009년 12월 15일 05:40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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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참여당이 15일, 긴급 집행위원회 회의를 열고 오는 2010년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 후보로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과 천호선 서울시당 위원장(전 청와대 대변인)을 후보군으로 제시했다. 국참당 창당 집행위는 두 후보군을 바탕으로 서울시당 당원들을 상대로 본격적인 토론을 제안키로 했다.

    국민참여당은 “내년 지방선거가 매우 중요한 정치적 의미를 갖는다”며 “특히 서울시장 선거 등 중요 선거에 우리 당의 후보를 내야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명박 정권의 민주주의 부정과 잘못된 정책을 막기 위해서는 먼저 지방권력을 교체해야 이를 바로잡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유시민과 천호선 당원이 민주개혁세력의 연대를 주도하고, 한나라당과 맞서 승리할 수 있는 유력한 후보라고 판단한다”며 “또 지금이 우리 당의 서울시장 후보를 공론에 부칠 가장 적절한 시점이라고 판단해 공개 제안하고 토론을 진행하기로 결의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민참여당 집행위원회는 “19일에 열리는 창당 준비위원회 회의에서 서울시장을 포함한 16개 시도지사 후보 논의를 공론화할 것을 제안하기로 결의했다”고 덧붙였다. 현재 국민참여당은 창당준비위원회 상태이며 서울, 경기, 대전, 강원 등 4개 시․도당을 창당했고, 이번 주말 부산, 광주, 경북 지역 시․도당을 창당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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