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운찬 "용산 연내 해결 노력"
        2009년 12월 12일 04:33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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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회찬 진보신당 대표가 11일 오후 5시 30분 정부종합청사 총리실에서 정운찬 국무총리를 만나 ‘용산참사를 연내에 해결할 것’을 촉구했다. 노 대표와 정 국무총리는 이날 약 1시간 가량 용산참사 관련해 이야기를 나누었으며, 말미에는 두 사람의 독대가 이루어지기도 했다.

    노 대표는 총리 방문 전 용산참사 유가족과 범국민대책위원회를 만나 총리면담 계획을 알리고 의견을 청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노 대표는 총리를 찾아가 이들의 의사를 전달했고 정 총리도 이에 대해 “충분히 공감하며, 연내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변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노 대표는 “서울시가 책임감을 가지고 용산참사 해결에 나서야 한다”며 국무총리가 서울시에 대해 압박을 가해 줄 것을 요구했다. 또한 노 대표는 “오세훈 시장이 책임감 있는 자세로 문제해결에 나서야 한다”고 요구했다.

    김종철 진보신당 대변인은 “유가족과 서울시가 잘 못 풀고 있는 부분에 대해 지적했고 총리도 ‘이야기가 잘 안되는 것을 알고있다’는 식으로 동감했다”며 “용산참사 관련해 깊고 허심탄회한 이야기들이 오고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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