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P15 대응단, 코펜하겐에서 국제행동
By mywank
    2009년 12월 08일 11:08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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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동당, 진보신당, 민주노총, 한국노총, 에너지시민회의, 전농 등 10여개 단체로 구성된 ‘COP15 공동대응단(이하 공동대응단)’이 7일(현지시각)부터 2주간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진행되는 ‘UN 기후변화협약 제15차 당사국총회(COP15)’에 참가하기 위해 현지로 출발했다.

정당, 노조, 환경단체, 농민단체 등 주요 단체들이 기후변화 문제 해결을 적극적으로 촉구하며 공동대응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그동안 기후변화 문제는 주로 환경단체를 중심으로 대응해왔던 터라, 다양한 분야의 단체들이 참여한 이번 활동의 의미는 크다고 할 수 있다.

정당-노조-농민, 기후변화 대응키로

공동대응단은 전 세계 100여개 국가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는 ‘국제공동의 날’을 맞아, 오는 12일(현지시각) 해외 주요 NGO들과 함께 코펜하겐 시내 행진과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회의장 주변에서 8일부터 코펜하겐 합의를 촉구하는 영문 성명서를 배포하고, 회의 진행상황에 따라 지속적으로 공동 성명서를 배포하기로 했다.

   
  ▲사진=COP15 홈페이지 

성명서에는 "코펜하겐은 기후변화문제 해결을 위한 마지노선이고, 지구온난화에 기여도가 높은 선진국의 책임을 강하게 요구하는 내용이 담길 예정"이라고 공동대응단 측을 밝혔다. 이 밖에도 이들은 이명박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의 허구성을 알리는 홍보활동도 병행하기로 했다.

공동대응단은 보도 자료에서 “한국정부 협상대표단은 금번 회기 중에 ‘저탄소 녹색성장’을 홍보하기 위해 부스 운영, 공식 사이드이벤트 등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이에 공동대응단’은 한국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이 핵발전과 4대강 파괴를 기반으로 하는 ‘고탄소 회색성장’에 불과하다는 것을 홍보하는 활동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동대응단은 코펜하겐 기후변화총회 이후, 참가활동에 대한 평가와 함께 국내외 기후변화 문제에 상시적으로 공동 대응할 수 있는 네트워크로 전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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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활동 계획 (현지시각 기준)

-12/7~ : 현지도착
-12/8~ : COP15 공동대응단 영문성명서 배포
-12/12 : ‘국제기후행동의 날’ 코펜하겐 랠리 참여
-12/15 : 국제노총 연대 토론회
-12/16 : 한국정부 ‘저탄소 녹색성장’ 제대로 보기 성명서 배포 및 캠페인
-12/16 : Climate Justice Day 집회 참여
-12/17 : COP15 공동대응단 현지 성명서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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