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나라당, 노사정 3자 합의안 채택
    By 나난
        2009년 12월 07일 12:54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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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일, 한나라당이 의원총회를 열고 복수노조-전임자 임금 문제와 관련해 노사정 3자 합의안을 당론으로 채택하고, 이를 바탕으로 8일,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 조정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키로 했다.

    신성범 한나라당 원내대변인은 7일 오전 의원총회 후 브리핑을 갖고 “안상수 원내대표가 의원총회에서 ‘노사정 합의에 동의하느냐’고 물었고, 의원들은 ‘동의한다’고 답해 당론으로 채택했다”고 밝혔다.

    이에 한나라당은 노사정 합의를 당론으로 채택함에 따라 복수노조 허용 유예-‘타임-오프제(Time-off)’를 통한 전임자 임금 지급’ 방안을 골자로 노동관련법 TF(태스크포스)에서 구체적인 보완 작업을 거친 후 법안을 마련해 8일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또 한나라당은 복수노조 허용시 노조의 교섭창구를 단일화하도록 법에 명문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심 대변인에 따르면 안상수 원내대표는 노사정 3자 합의안에 대한 야당의 반발과 관련해 “협상과정에서 노동 TF를 강화하고, 야당 의원들의 의견을 구해가면서 협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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