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경총, 3일 막판 교섭 재개
By 나난
    2009년 12월 03일 10:09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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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과 경총은 3일 오전, 복수노조-전임자 임금지급 금지 조항에 대한 협상을 재개했다. 이번 협상은 이날 오후 2시로 예정된 한나라당의 의원총회에 앞서 열리는 것으로, 여당은 이날 오전까지 협상이 결렬될 경우 의원총회에서 당론을 정해 입법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한국노총과 경총이 복수노조-전임자 임금지급 문제를 놓고 지난 1~2일 이틀 동안 협상을 벌였지만 끝내 합의안을 도출하지 못했다. 양측은 복수노조 허용을 3년간 유예하기로 합의했지만 전임자 임금 지급 금지 적용 시기에 대해서는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한국노총은 전임자 임금 지급 금지에 대해 노동계가 준비할 수 있도록 3년 유예를, 경총은 5천명 이상 사업장부터 즉각 시행을 전제로 노조 자립 기금을 마련해주는 방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임자 임급지급 문제에 대한 한국노총과 경총의 이견이 큰 상황에서 극적인 합의를 이룰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국노총은 이날 오후 중앙집행위원회를 열고 향후 입장을 정리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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