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노조 총파업 부결
    By mywank
        2009년 12월 02일 09:57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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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인규 사장 퇴진을 촉구하며 KBS 노동조합(위원장 강동구)이 지난달 26일부터 실시한 총파업 찬반투표가 재적 인원 과반의 찬성을 얻지 못해 2일 부결되었다. 이로써 KBS 노조의 낙하산 사장 저지 투쟁에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후 6시에 마감된 투표 결과를 살펴보면 재적인원 4,203명 중 3,553명이 참여해 84.5%의 투표율 보였다. 하지만 이중 2,024명이 찬성표를 던져 재적인원 과반수인 2,102명에서 불과 78표가 부족해 총파업이 부결되었다. 반대표를 던진 조합원은 1,529명이었다.

    최성원 KBS 노조 공정방송실장은 <레디앙>과의 통화에서 “예상하지 못한 결과가 나와서 당혹스럽다. 내일(3일) 오후에 비상대책위원회를 소집해 향후 투쟁 로드맵을 다시 세울 예정”이라며 “조합원들이 총파업에 반대한 것이지, 김인규 사장 퇴진 투쟁 자체를 반대한 것은 아니다. 다른 방식으로 김 사장 퇴진투쟁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최 실장은 이어 “이번 투표 결과와는 상관없이 강동구 노조위원장은 단식농성을 계속 이어갈 예정이며, 김인규 사장 출근저지 투쟁도 계속 진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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