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즐감, 촛불이 만든 노조 홍보물
        2009년 12월 02일 10:44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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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촛불단체 ‘진알시’가 만든 홍보물. 

    공공운수연맹은 최근 몇몇 촛불시민단체들과 함께 이명박 정부가 말하는 공기업 ‘선진화'(사기업화) 방안에 대항하는 사업을 해나가기 위해 공동 기획을 진행 중이다. 노동조합과 촛불운동이 만나는 지점에는 약간의 낯설음과 이질감이 없지는 않으나, 서로 경청하고 배우는 태도로 접근하고 있다.  

    공공운수연맹 이근원 실장은 "노동조합처럼 수직적 구조에 익숙해 있는 사람들과 네트워크형 수평적 조직이 자연스러운 사람들과의 대화를 통해 이질감도 느껴졌지만, 이 과정이 서로에게 신뢰감을 쌓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촛불단체들은 그동안 미디어법 개정 등 사회적 현안에 적극 개입해왔다. 이번에는 이명박 정부의 공기업 ‘선진화’ 방안에 맞서 사기업화를 반대하고, 공공성 강화를 강조하는 사업을 공공 부문 노조와 함께 벌여나갈 계획이다. 지난 주말 양노총 공공부문 노조가 공동주최한 집회에서도 이들이 마련한 선전물이 등장하기도 했다.

    아래 홍보물들은 촛불단체인 진알시(진실을 알리는 시민)가 중심이 돼서 만든 ‘공감 2010’ 시리즈다. 산뜻한 아이디어와 대중적 언어로 접근하는데 성공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들은 아래 홍보물을 모두 100세트 제작해서 전국 100곳에 보내 그 지역 촛불단체들과 함께 활용할 계획이다. <레디앙> 독자들의 ‘즐감’을 위해 작품들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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