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 지지 소폭↑…국민참여당 지지율↓
        2009년 12월 01일 12:48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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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수행지지도가 지난주에 비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대통령은 전주 대비 0.8%포인트 상승한 38.6%의 지지율을 기록했으며, 부정평가도 소폭 하락해 49.4%를 기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주 금요일 있었던 ‘대통령과의 대화’전에 이루어진 조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지난주 가구전화와 휴대전화를 통해 실시한 정례여론조사에 따르면 이명박 대통령의 지지율은 대구/경북(48.2%)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고, 부산/울산/경남(44.8%)과 서울(44.8%)이 뒤를 이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은 전주 대비 2.5%포인트 지지율이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명박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자료=리얼미터)

    정당지지도에서는 한나라당이 2.5%포인트 상승한 37.7%로 1위를 고수한 가운데, 민주당은 1.5%포인트 하락한 27.8%를 기록해 2위를 기록했다. 지난주 5.9%로 3위에 올랐던 국민참여당은 이번주에는 3%에 그치며 6위로 내려앉았다.

    3위는 친박연대(4.9%)가 차지했으며, 민주노동당이 0.8%포인트 상승한 4%로 4위를 기록했다. 5위는 3.3%의 자유선진당이었으며, 이어 국민참여당, 그리고 진보신당이 0.6%포인트 상승한 1.6%로 6위였다. 창조한국당은 0.6%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거나 응답하지 않은 유권자는 16.9%였다.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에서는 박근혜 전 대표가 전주 대비 3%포인트 상승한 41.9%로 1위 자리를 지켰다. 2위를 유지한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1.5%포인트 상승한 16.8%를 기록했으며, 3위는 정동영 의원(8.8%), 4위 정몽준 대표(7.6%), 5위 손학규 전 대표(4.9%), 6위 오세훈 시장(4.2%), 7위 이회창 총재(3.6%), 8위 김문수 지사(2.4%) 순이었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11월 23~27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3,500명을 대상으로 가구전화와 휴대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7%포인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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