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신당 노회찬 대표가 오는 29일(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서울시장 출마선언 및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이날 출마선언에서 노회찬 대표는 "현재의 서울과 서울시민들의 삶이 한나라당 소속의 이명박, 오세훈 시장 등에 의해 심각하게 피폐해져 있음을 밝히고, 서울에서부터 정권을 교체하여 대한민국을 바꾸자는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진보신당은 밝혔다. 

노 대표는 이와  함께 (가칭)‘노회찬의 서울개혁 비전 123’을 통해 서울시민들의 가장 큰 고통이 되고 있는 주거, 일자리, 교육, 보육, 환경 등의 대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진보신당은 지난 27일 부산시장 후보 선출대회를 열어 김석준 부산대 교수를 후보로 선출하고, 29일 노회찬 대표의 서울시장 출마선언, 그리고 울산, 광주 등 전국에서 시도지사 후보들을 연이어 선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