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20대, MB 지지율 19.4%
        2009년 11월 24일 04:17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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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일 발표된 ‘리서치뷰’ 여론조사에서 이명박 대통령은 서울과 경기지역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지지율을 기록하는 것으로 보인다. 최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지지도가 40%대를 넘어선 상황에서 서울지역은 33.9%, 경기지역은 37.4%를 기록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연령대가 낮을수록 지지율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지역의 20대는 불과 19.4%만이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지지한다고 밝혔고 경기도 지역의 20대 역시 이 대통령을 지지한다고 밝힌 응답자는 23.8%에 불과했다.

    또한 이 여론조사에 따르면 내년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서울시 교육감 선거에서는 3명의 후보가 각축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원회 후보가 18.6%, 이재정 후보가 14.6%, 이부영 후보가 19.8%로 나타났다.

    경기도 교육감과 관련해서는 김상곤 현 교육감에 대한 지지여부를 물었다. 이에 대해 경기도민들은 37.4%가 지지하겠다고 응답한 반면 38.4%는 지지하지 않겠다고 답해 김 교육감에 대한 찬반여론이 팽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명박 정부 정책 전반과 관련해서도 여론조사가 있었다. 세종시에 있어 서울시민들은 원안추진 의견이 43.4%였고 수정이 불가피 하다는 의견은 40.7%로 팽팽히 맞섰다. 경기도민들은 원안대로 추진(40.2%)보다 수정이 불가피하다는 의견(44.2%)이 다소 많았다.

    4대강 사업에 대해서는 중단하거나 대폭 수정해야 한다는 반대의견이 60.9%로 찬성 26.1%보다 압도적이었다. 경기도민들도 중단하거나 축소해야 한다는 의견(58.4%)이 찬성(31%)의견 보다 높았다.

    수도권 규제완화와 관련해서 서울시민들은 규제가 필요하다는 의견은 67.9%인데 반해 더욱 완화해야 한다는 의견은 22.5%였다. 경기도민들도 규제가 필요하다는 의견(63%)이 완화해야 한다는 의견(27.1%)보다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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