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인규 KBS 사장, 기습적으로 사장실 진입
        2009년 11월 24일 04:08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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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 오전 KBS 구성원들의 출근반대 투쟁에 밀려 되돌아갔던 김인규 신임 사장이 기습적으로 사장실 진입에 성공했다.

    김 사장은 이날 오후 1시25분께 ‘이명박 캠프 언론특보 출신 사장 반대’를 외치며 출근을 막았던 노조원 상당수가 점심 식사시간에 자리를 비운 사이 청원경찰들과 본부장 등 간부진이 김 사장을 호위해 시청자상담실 쪽 출입구를 통해 사장실로 들어갔다. 남아있던 조합원들이 저지하려고 했으나 역부족이었다.

    이 과정에서 조합원들과 청경들 사이에 격렬한 몸싸움과 고성이 오갔다. 뒤늦게 도착한 조합원들은 갑작스러운 김 사장의 진입에 허탈해 하고 있다. KBS는 일부 본관 출입구 셔터문까지 내렸다. 김 사장은 오후 2시부터 취임식을 진행하고 있다.

       
      ▲ KBS 김인규 사장이 오후 1시 24분경 서울 여의도 본관 앞에 도착해 간부들의 호위를 받으며 들어서고 있다 (사진=미디어오늘)

     

       
      ▲ 김 사장(가운데 양복입은 사람)은 본관앞 계단 정면으로 가는 듯 하다가 조합원들과 청경들의 몸싸움이 벌어지는 사이 나머지 청경들이 확보한 계단 오른쪽을 통해 신속하게 움직여 정문 오른쪽 시청자 상담실 출입구를 통해 1분여 만에 본관으로 들어갔다. (사진=미디어오늘)

     

       
      ▲ 김 사장이 들어간 후 KBS조합원들은 정문을 통해 취임식장으로 들어가려 했지만 출입구 봉쇄로 대부분은 들어가지 못하고 청경들과 심한 몸싸움을 벌였다. (사진=미디어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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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디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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