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합공무원노조 위원장에 '양성윤' 당선
    By 나난
        2009년 11월 19일 09:35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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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통합공무원노조 초대 위원장에 양성윤(46) 서울공동본부장이 당선됐다.

    통합공무원노조가 지난 17~18일 이틀 동안 전국 400여 지부․지회에서 위원장 선거를 진행한 결과 조합원 10만7,515명 중 7만210명이 투표에 참여해 6만5,359표(93%)를 획득하며 위원장에 양성윤 본부장을, 사무처장에 라일하 정책실장이 당선됐다.

    양성윤 위원장은 “비이성적 투표방해에도 65%가 넘는 조합원들이 투표에 참여한 것은 통합공무원노조 조합원들의 승리”라며 “앞으로 공공행정 강화와 국민에게 신뢰받기 위해 정부의 잘못된 정책에 대해 아닌 것은 ‘아니요’라고 말할 수 있는 공무원노조가 되겠다”며 향후 활동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라일하 사무처장은 “100만 공무원들이 자긍심을 갖도록 올곧은 공무원노조가 되겠다”며 “임기동안 국민과 함께하는 공무원노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통합공무원노조는 오는 28일 대의원대회를 열고 부위원장 4명과 회계감사위원장을 선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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