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단체들, 26일 국회 앞 대규모 예산대회
    By mywank
        2009년 11월 12일 04:31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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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가 각 상임위별로 새해 예산안 심의에 착수한 12일 참여연대, 환경운동연합, 민주노총, 전국교대생협의회 등 30여 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2010 예산안공동대응모임(대응모임)’은 오전 11시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자감세와 4대강 죽이기 사업을 중단하고, 민생·복지·교육·의료 예산을 대폭 증액할 것”을 촉구했다.

    대응모임은 이어 “4대강 죽이기 사업으로 인해 심지어 결식아동 급식지원 예산이 삭감되는 등 민생복지교육의료 예산이 깎이거나 미처 배정되지 않는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며 정부 여당을 비판했다.

    "민생복지 예산 대폭 증액돼야"

    대응모임은 이날 향후 활동계획을 밝히며, 예산안 심의기간 동안 △국회 예결위 소속 한나라당 의원 29명에게 집중적으로 압력을 행사하는 ‘공익로비’ △국회 앞 릴레이 1인 시위 △26일 1만여 명이 참석하는 국회 앞 ‘민생예산 증액 촉구대회’ 개최하기로 했다.

    김홍철 대응모임 활동가(4대강저지범대위 국장)는 <레디앙>과의 통화에서 “‘공익로비’ 활동의 일환으로 대응모임 소속 시민단체 한 단체마다 예결위 한나라당 의원 1명씩을 전담해, 4대강 사업 예산 삭감과 민생․복지․교육․의료 예산 증액을 호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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