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야 의원들, 선거제도 토론 열어
    By mywank
        2009년 11월 11일 03:57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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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보신당 조승수, 한나라당 남경필, 민주당 김부겸 등 여야 3당 국회의원들이 선거제도 문제와 관련된 토론회를 공동 주최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토론회는 ‘선거제도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제목으로 오는 16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국회 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열린다.

    지난 8월 이 대통령이 선거구제 개편과 관련해 ‘소선거구 중선거구 혼합’ 또는 ‘권역별 비례대표제’를 제시한 이후, 국회 차원에서 다양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개최되는 이번 토론회는 3당의 국회의원들이 생각하고 있는 바람직한 선거제도의 상을 확인해 보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손호철 서강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토론회는 우선 선거제도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강원택 숭실대 교수가 각종 선거제도에 대한 개괄적 발제를, 최태욱 한림대 교수가 각 선거제도 도입배경을 설명하기로 했으며, 이후 3당 국회의원들이 각자 주장하고 있는 ‘선거제도 개편의 방향과 목표’를 밝히고 이에 대한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진보신당 조승수 의원실은 11일 보도 자료를 통해 “선거제도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3명의 국회의원들이 제시하는 선거제도에 대한 토론을 통해 가장 바람직한 선거제도에 대한 모색을 하기 위해 기획되었다”며 토론회의 취지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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