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명박 대통령 국정지지도 33.0%
        2009년 10월 20일 03:52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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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9월 죽도시장을 찾은 이명박 대통령

    이명박 대통령 국정운영지지도가 33.0%로 조사됐다. 경상남도와 충청북도 등 10월 재보선이 열리는 관심 지역은 국정운영을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유권자들이 50~70%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디어오늘과 전국언론노동조합이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지난 14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082명을 대상으로 자동 여론조사시스템(ARS)에 의한 전화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최대허용오차 ±3.0%)를 벌인 결과, 이 대통령이 국정운영을 잘하고 있다는 평가는 33.0%, 잘못한다는 평가는 52.9%, 잘 모름은 14.1%로 조사됐다.

    이 대통령의 연령별 국정지지도는 △20대 12.5% △30대 24.4% △40대 30.3% △50대 44.1% △60대 이상 57.9%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경상북도(52.9%), 대구(51.1%)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국정운영을 부정적으로 응답한 이들이 많았다.

    지역별 국정지지도는 서울 31.2%, 인천 31.4%, 경기 37.7%로 조사됐다. 경남은 국정운영 긍정평가가 34.6%로 부정평가 54.7%보다 20.1%포인트 적었다. 경남은 대구 경북은 물론 인근 지역인 부산(40.6%)보다도 국정지지도가 낮게 나왔다.

    음성·진천·괴산·증평 등 중부 4군 재보선이 열리는 충북은 국정지지도가 18.4%에 불과했다. 72.3%는 국정운영을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충남 19.3%, 대전 25.8% 등 충청 지역 지지율은 전국 평균보다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밖에 전북 14.0%, 제주 18.4%, 전남 26.0% 등으로 조사됐으며 광주는 4.4%에 머물렀다.

    한편, 이 대통령의 중도실용노선 등 최근 정책의 신뢰도를 묻자 신뢰한다는 응답은 30.9%,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54.4%, 잘 모른다는 응답은 14.7%로 나타났다. 경북을 제외하면 대부분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월등히 많았다.

    경북은 신뢰한다는 응답이 50.1%,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32.9%로 나타났다. 대구는 신뢰한다 47.8%, 신뢰하지 않는다 47.2%로 비슷했다. 그러나 영남에서도 경남은 신뢰한다 35.7%, 신뢰하지 않는다 51.5%로 조사됐고, 부산도 신뢰한다 38.0%, 신뢰하지 않는다 48.4%로 나타났다.

    이 대통령 핵심 정치적 기반이던 서울도 신뢰한다 27.9%, 신뢰하지 않는다 58.7%로 신뢰한다는 응답이 전국 평균보다 적었다. 경기는 신뢰한다 32.8%, 신뢰하지 않는다 51.2%로 조사됐다.

    세종시 논란으로 관심이 집중되는 충남 지역의 이 대통령 신뢰도는 15.3%로 광주 지역의 17.8%보다 낮게 나온 점도 눈에 띄는 대목이다. 충남의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53.8%로 조사됐다. 충북도 신뢰한다 22.9%, 신뢰하지 않는다 68.3%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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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디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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