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규 위원장 전국지역순회 시작
By 나난
    2009년 10월 20일 01:06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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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규 민주노총 위원장이 20일, 경북본부를 시작으로 3주간 전국 순회에 들어갔다. 민주노총은 이번 전국 순회를 통해 ‘하반기투쟁을 조직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임 위원장은 20일 1주차에는 경북, 경남지역을 첫 순회하고, 2주차에는 울산과 경기지역을, 3주차에는 강원, 전북, 충남지역을 순회한다. 임 위원장은 전국 순회와 관련해 “조직혁신 강화, 진보진영 대단결, 전략적 새 노동운동 기틀 마련이 목표”라고 밝혔다.

조직혁신-진보 대단결 등

임 위원장은 이번 순회에서 이명박 정권의 반노동-반서민 정책에 맞선 하반기 투쟁계획과 관련해 교육간담회와 진보정당 통합 단결을 위한 정치간담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또한 현장순회 간담회를 통해 조직상황을 총체적으로 점검하며, 토론과 집회, 투쟁문화제 참석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임 위원장의 이 같은 행보는 그 동안 정부와 자본의 경제위기를 빌미로 한 노동조합 탄압과 복수노조 허용 및 전임자 임금지급 금지 강행 입장에 따른 것이다. 지난 16일 기자간담회에서 임 위원장은 정부의 반노동-반서민 정책과 관련해 “노동진영만의 대응으로는 대응이 어렵다”며 “복수의 진보정당 통합”의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또한 이를 위해 “2010년 지자체 선거 전 10만 명 서명운동”과 “내년 1월 21일 대의원대회에서 진보진영 공동 전선체를 제안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민주노총은 지난 15일 제 진보진영세력 263개 단체와 “반이명박 공동투쟁 속에서 진보민중진영의 상호 신뢰 구축과 정치적 조직적 단결의 질을 높이고, 대안세력으로 거듭나야 한다”며 ‘이명박 심판, 민주주의 민중생존권 쟁취 공동투쟁본부’(반MB공투본)를 결성했다.

<노동과세계>에 따르면 이번 사업을 주관한 민주노총 조직실은 “민주노총에 대한 이명박 정부의 하반기 공안탄압이 더욱 거세질 것”으로 판단하고, “현장 간부역량과 가맹산하조직 간의 결합력을 한층 강화하는 한편 민주노총 강화의 새바람을 불러 일으켜야 할 중차대한 시점”이라며 전국 순회의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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