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노, 중앙연수원장에 정성희 등 인준
    By mywank
        2009년 10월 11일 01:47 오후

    Print Friendly, PDF & Email

    민주노동당이 10일 오후 ‘제5차 중앙위원회’를 열고 △주요 당직자 선출 및 인준 △하반기 사업계획 △여성할당 문제와 관련한 주요 안건들을 심의․의결했다.

    주요 당직자 인선과 관련 이날 중앙위는 중앙선관위원장에 백현종 현 중앙선관위원장, 예결특위 위원장에 최동석 현 예산결산위원, 기관지위원장에 박인숙 전 최고위원, 중앙연수원장에 정성희 전 당 비대위 집행위원장, 강령개정위원장에 이수호 최고위원을 인준했다. 

    이와 함께 천영세, 문성현 전 대표, 정광훈 한국진보연대 상임고문, 남상헌 노동사회연구소 소장, 김금수 전 노사정위원장이 민주노동당 고문단으로 위촉되었으며, 박승흡 후보(경남 양산), 안동섭 후보(수원 장안) 박기수 후보(충북 진천음성괴산증평)를 10.28 재보궐 선거의 공식 후보로 인준했다.

    이날 중앙위원회에서는 ‘2009년 민주노동당 하반기 사업계획’이 논의되었으며, 3대 사업기조와 방향 및 5대 핵심사업과제가 확정되었다.

    3대 사업기조와 방향으로는 △이명박 정권 패퇴를 위한 범진보개혁진영의 반MB 정치전선 주도 △서민경제 회생을 위한 당의 능동적 개입과 민생정당의 면모 확립 △당의 재도약 기반 구축이 결정되었다.

    5대 핵심사업과제는 △10.28 재보선승리와 2010선거체제 구축 △고용․주거․교육․의료․골목상권․서민금융․서민예산 등 서민경제 대안수립 및 민생정당 면모구축 △이명박 정권 위장서민행보 폭로 대응, 4대강사업저지 등 의제별 투쟁으로 반이명박 전선 확대, 강화 △대대적인 입당사업 등을 통한 당의 활력 상승 △당의 재도약 기반 구축으로 정해졌다. 

    내년 지방선거 ‘여성 30% 할당’ 문제와 관련해 △광역시도당이 반드시 여성 30%할당을 책임지는 방안 △여성할당 50%이상 출마지역에 대해서는 과감하게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을 확정했다. 또 ‘장애인 5%할당’ 문제와 관련해, 16개 광역시도당별 최소 1명 이상의 장애인 후보를 선출하기로 했다.

    10일 오후 2시부터 7시 30분까지 진행된 민주노동당 중앙위원회에는 강기갑 대표, 오병윤 사무총장, 이정희 정책위의장, 권영길 곽정숙 의원, 이수호 최순영 최형권 이영순 김경자 최고위원, 16개 광역시도당 위원장 등 민주노동당 중앙위원 200여명 참석했다.

    필자소개

    페이스북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