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명박 지지율 고공행진 54.3%
    By mywank
        2009년 10월 08일 02:24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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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명박 대통령의 지지율이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촛불문화제’ 직전인 지난해 4월 이후, 처음으로 50%대를 넘어섰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 앤 리서치’가 지난 6일 전국의 성인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 여론조사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9월에 비해 8.2% 포인트 오른 54.3%였고, 부정평가는 39.4%였다.

    이번 여론조사 결과, 이 대통령의 지지율은 0.2%포인트 하락한 대구경북지역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상승했으며, 광주전라지역(15.2%포인트)의 상승폭이 가장 컸다. 연령별로는 30대(19.0%포인트)에서 전원 대비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또 민주당 지지층의 경우 지난 9월에 비해 6.1% 포인트나 지지율이 상승했다.

       
      ▲출처= 리서치 앤 리서치 

    한편 정당 지지율의 경우 한나라당이 지난달 조사 대비 5.6%포인트 상승한 38.4%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으며, 민주당은 오차 범위 내에서 소폭 상승(0.5% 포인트)한 27.4%에 그쳐 여전히 두 정당 간에 지지율 격차는 두 자리 수(11.1% 포인트)를 유지했다.

    다음으로 지난달에 비해 0.4% 포인트 하락한 민주노동당이 4.2%의 지지율로 3위를 기록했으며, 그 뒤를 친박연대(3.0%)가 뒤를 이었다. 그 밖에 자유선진당(2,2%), 진보신당(1.1%), 창조한국당(0.4%) 순으로 조사되었다.

    한나라당 친박연대 자유선진당 등 이른바 범여권의 지지율은 43.6%를 기록했으며, 민주당 등 야4당의 지지율의 합계는 33.0%로, 10.6% 포인트 차이가 났다.

    차기 대선주가 선호도에서는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30.6%로 1위를 차지했으며, 반기문 UN 사무총장(9.6%)이 2위, 정몽준 한나라당 대표(8.1%)가 3위를 기록했다. 그 밖에 이회창 자유선진당 대표(4.6%), 무소속 정동영 의원(4.4%) 순으로 조사되었다.

    특히 지난 1월 ‘리서치 앤 리서치’와 <세계일보>가 공동으로 실시한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 조사 당시 3.4%를 얻은 정몽준 한나라당 대표의 지지율이 이번 여론조사(8.1%)에서는 4.7% 포인트 상승한 점이 눈에 띤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46%포인트이며 응답률은 25.3%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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