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섭, 지부에서 직접하겠다"
    By 나난
        2009년 09월 28일 01:27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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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속노조 현대차지부 이경훈 3대 지부장 당선자가 28일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노조 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현재 금속노조가 가지고 있는 교섭권과 파업권, 체결권을 위임받아 임단협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울산노동뉴스>에 따르면 이 당선자는 이날 “금속노조의 중앙교섭보다는 고용과 임금 등에 관해 직접 교섭에 나설 것”이라며 “민주노총과 금속노조를 바꾸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지만, 금속노조와의 관계가 재설정되지 않는다면 최후의 경우에 조합원의 뜻을 물어 분명하게 결단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오는 10월 금속노조가 기업지부 해소, 지역지부 전환을 앞둔 것과 관련해 “지역지부 전환 문제는 결론난 게 없다”면서 “9월 30일까지 지역지부 전환을 위한 대책위를 꾸려서 답을 내기로 했는데 대의원대회에서 부결돼 무의미하다”고 말했다.

    이 당선자는 또 “쌍용차와 금호타이어의 경우 요구는 거창했지만 실제 가져온 것은 없었다”며 “정당한 노동의 대가를 제대로 보장받기 위해서 성과를 내는 투쟁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주간연속2교대에 대해서는 “회사가 파기한 주간연속2교대제 시행시기 및 문제점을 전면 재검토하고 2009년 임단협과 분리해 추진하되, 주간연속2교대제, 생산직 월급제, 현장중심 작업조직 재편을 일괄타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금속노조 현대차지부는 오는 10월 1일까지 상근집행부 구성을 마치고, 12일 확대운영위원회를 개최, 임단협 속개를 위한 임시대의원대회 일정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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