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지부 이경훈 당선 … 민주파 첫 패배
By 나난
    2009년 09월 25일 12:50 오후

Print Friendly

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 임원선거에서 이경훈(기호 1번) 후보가 당선되며 현대차지부가 민주노총에 가입한 1994년 이후 15년만에 처음으로 친기업 성향이 강한 집행부가 출범했다.

25일, 금속노조 현대차지부 집행부 결선투표에서 ‘전진하는 현장노동자회’ 이경훈 후보가 전체 투표자 4만288명 중 2만1,177표(52.56%)를 얻으며 3대 지부장에 당선됐다. ‘민주현장’의 권오일(기호 3번) 후보는 2,248표 뒤진 1만8,929표(46.98%)를 얻어 2위에 그쳤다.

이경훈 당선자는 97년 7대 노조위원장 선거에 처음 출사표를 던진 이후 7번 만에 현대차 지부장에 당선됐다. 임기는 오는 10월부터 2011년 9월까지다.

한편, 울산 3공장 투표함에서 투표자수보다 52장이 더 많은 투표 용지가 나와 개표가 잠시 중단되기도 했으나, 양 후보측에서 감표처리하는 방향으로 합의해 별 탈 없이 속개됐다.

필자소개

페이스북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