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의 소폭의 인사개편을 단행하며 새 대변인에 이수봉 전 홍보미디어실장을 임명했다. 신임 이 대변인은 지난 2004년~2006년 이수호 전 위원장 시절 민주노총 대변인을 맡은 바 있으며, 이후 민주노총 정책연구원장과 홍보미디어실장을 지냈다. 그리고 박성식 조직부장이 홍보부장을 맡으며 부대변인이 됐다.

이밖에 이승철 대변인은 미조직비정규실장으로, 김장호 조직실장의 휴직으로 공석인 조직실장에는 한석호 미조직비정규실장이 임명됐으며, 손종표 총무부장이 조직부장을 맡게 된다.

한편, 민주노총은 지난 4월 이수봉 전 정책연구원장이 홍보미디어실장으로 옮김에 따라 공석 상태인 정책연구원장 임명과 관련해서는 차후 논의를 통해 정한다는 방침이다.